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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임택동
입력 : 2026.09.21 09:55
조회수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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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개최국 일본 67-57 제압…2014년 인천 대회 이후 정상 탈환
통산 5번째 우승·44년 만의 원정 금메달…1982년 뉴델리 이후 처음
이현중 27점·18리바운드 ‘더블더블’…이정현도 14점·7어시스트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2002년 부산과 2014년 인천 대회를 제외하면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따낸 원정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한국은 1쿼터 이현중의 3점 슛을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일본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12-16으로 뒤진 채 첫 쿼터를 마쳤습니다.
2쿼터에서는 이정현의 어시스트와 이현중의 블록슛으로 흐름을 바꿨고, 최준용의 앨리웁 득점 등을 더해 28-28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변준형과 이현중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외곽포가 살아났고, 이정현과 이우석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3쿼터를 55-47로 앞섰습니다.
한국은 4쿼터에도 이현중의 득점을 앞세워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일본의 추격을 막았습니다.
이현중은 경기 종료 11.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날 이현중은 27점과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고, 이정현도 14점과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현중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성정아의 뒤를 이어 모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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