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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왕이 中 외교부장 19일 방한…11개월 만에 한중 외교장관회담

박동현 입력 : 2026.08.18 15:27
조회수 : 128

19~20일 공식 방한…조현 외교장관과 회담·만찬
한중 관계·한반도 정세 등 논의…이 대통령 예방도 검토
11월 선전 APEC 앞두고 고위급 교류·정상회담 의제 점검 전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내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습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입니다.

왕 부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며,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입니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19일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공식 만찬도 가질 예정입니다.

양측은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왕 부장의 방한 기간 이재명 대통령 예방과 청와대 방문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역할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다시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에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서겠다며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단계와 고위급 교류 준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사업을 점검하고, 선전 APEC을 계기로 열릴 가능성이 있는 차기 한중 정상회담 의제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개선과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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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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