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한미훈련 대폭 축소” 지시에…미 국방부 “적극 이행”
박동현
입력 : 2026.08.18 15:26
조회수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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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문의” 입장 뒤 몇 시간 만에 추가 성명
“군통수권자 지시 이행 위해 적극 노력 중”
구체적 축소 범위는 미공개…UFS는 예정대로 시작
미 국방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17일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와 관련해 “군통수권자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한 이행 계획을 묻는 질의에 “발표할 변경 사항이 없다”며 백악관에 문의해 달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추가 입장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훈련을 얼마나 줄일지, 이미 시작된 UFS에 어떤 조정이 이뤄질지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면서도 연합군사연습 규모를 크게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UFS는 예정대로 한국시간 17일 시작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미 국방부가 당황했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훈련 축소 지시가 국방부와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 국방부에는 훈련 축소와 관련한 미국 측의 공식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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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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