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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앤썰] 장순흥 총장 “기장 SMR, 부산 신산업 도약의 출발점 될 것”

임택동 입력 : 2026.07.01 14:53
조회수 : 401
[톡앤썰] 장순흥 총장 “기장 SMR, 부산 신산업 도약의 출발점 될 것”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기장 SMR 부지 선정…“부산 신산업 시작 의미”
AI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 연계 기대…“전기 경쟁력 확보”
“주민 신뢰 확보가 과제…안전성과 비전 함께 제시해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자문단 위원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을 지낸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이 KNN ‘톡앤썰’에 출연해 기장 SMR 사업의 의미와 과제를 설명했습니다.

장 총장은 카이스트에서 32년간 원자력공학 교수로 재직한 뒤 한동대학교를 거쳐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 총장은 SMR은 공장에서 제작한 원자로를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필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원이 끊겨도 자연순환 방식으로 냉각이 가능해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을 더욱 높인 설계라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한국형 표준원전 개발 당시 안전 감압장치를 도입해 기존 미국 원전보다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장이 국내 첫 SMR 건설 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서는 부산에 신산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과거 원전이 외곽 지역에 건설됐다면 SMR은 도시와 가까운 곳에서도 활용 가능한 새로운 원전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AI 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MR이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에 경쟁력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SMR과 반도체 공장,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하면 부산의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전력망 부담을 줄이면서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점도 SMR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해서는 연간 발생량이 약 25톤에 불과하다며, 향후 재활용 가능성도 고려해 보관과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앞으로 중요한 과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신뢰를 얻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SMR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선박 산업 등 다양한 신산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이 첫 SMR 부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에 도전한다면 지역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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