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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에스토니아 무대에 K-오페라 알렸다

노경민 입력 : 2026.06.08 15:15
조회수 : 110
대구오페라하우스, 에스토니아 무대에 K-오페라 알렸다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 주빈 초청…대구오페라하우스 세계 진출
오페라 ‘심청’·국악 공연 호평…한국 문화 알린 무대
“글로벌 오페라 제작극장으로”…K-오페라 미래 제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오페라 전용 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 주빈으로 초청돼 K-오페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초청은 202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공연된 윤이상 오페라 ‘심청’을 본 에스토니아 관계자의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개관 이후 해외 진출을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는 무대에 올랐습니다.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한 곳의 오페라하우스를 주빈으로 초청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중심이 돼 무대를 꾸렸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심청’,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나비 부인’ 등 자체 제작 오페라 3편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오페라 ‘심청’은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 초청의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도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단원과 제작진 등 142명이 참여한 이번 여정은 10박 11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섬에서는 축제 개막과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1,500석 규모 공연장에서 열린 ‘심청’은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대구시립국악단은 전통 악기 연주와 소고춤,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한국의 소리를 전했습니다.

객석은 매진됐고 공연장에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축제를 마친 뒤에는 다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최자로 돌아와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오페라 제작극장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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