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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개인 문제가 아니다”…김성희 부산경찰청장, 고립 사회 경고

박종준 입력 : 2026.06.08 14:13
조회수 : 156
“외로움은 개인 문제가 아니다”…김성희 부산경찰청장, 고립 사회 경고
김성희 부산경찰청 청장

고립의 시대 진단…“외로움은 사회구조의 문제”
스마트폰 속 단절…확장된 고립의 개념
“면대면 소통 회복해야”…공동체 복원 강조

KNN ‘행복한 책읽기’에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이 출연해 노리나 허츠의 저서 ‘고립의 시대’를 소개했습니다.

김 청장은 범죄 예방과 원인을 고민해 오던 과정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립의 원인과 영향, 극복 방안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21세기의 고전으로 불릴 만한 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청장은 외로움과 고독 문제가 코로나 이전부터 우리 사회에 다가오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책은 외로움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청장은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 사이의 소통 단절도 고립의 한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함께 있어도 각자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모습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자는 고립의 개념이 기존보다 확장됐다고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외로운 감정을 넘어 무력감과 상실감, 사회적 소외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치와 일터, 공동체로부터 단절됐다고 느끼는 상황 역시 고립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외로움 문제를 극복하면 공동체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책에는 사람들의 대면 소통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사례들도 소개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공동체 공간이 줄어든 점도 고립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청장은 사람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기술과 인간적 가치가 조화를 이룰 때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이웃과 인사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고립 극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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