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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항 재개 논의…영·프 주도 40개국 정상회의 개최

박동현 입력 : 2026.04.17 09:34
조회수 : 111
호르무즈 통항 재개 논의…영·프 주도 40개국 정상회의 개최
자료: 연합뉴스

한국 포함 40개국 참여…미국은 불참
방어적 다국적 임무 논의…군사 계획도 검토
기뢰 제거·해상 운송 지원…다음 주 후속 회의

이란 전쟁으로 차단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 정상회의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열립니다.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약 40개국이 참여하는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화상 회의를 공동 주재합니다.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되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은 파리를 직접 방문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7개국(G7) 가운데 유럽 국가 정상들이 모두 대면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됩니다.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도 함께 참여하지만, 전쟁 당사국인 미국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위해 국제 임무 수립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황이 허락할 경우 군사적 협력도 검토하고 있지만, 해당 임무는 방어적인 성격에 한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동맹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지만, 각국은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논의되는 다국적 임무는 전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해상 운송 지원과 기뢰 제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국 정상들은 해협 내 항행의 자유 회복과 함께 세계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중동 지역 휴전 지원과 공급망 안정, 산업 보호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에 이어 다음 주에는 영국 노스우드 합동본부에서 다국적 군사 계획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총리실은 향후 해상 운송이 재개될 경우, 운항을 확대하기 위해 보험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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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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