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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 GRDP 2.2%…건설 부진 속 제조업이 성장 견인

박동현 입력 : 2026.04.06 13:42
조회수 : 95
울산 GRDP 2.2%…건설 부진 속 제조업이 성장 견인
자료 : 연합뉴스

GRDP 2.2% 기록…전국 평균 상회
건설업 감소세 지속…전국보다 완만
계약액 증가로 회복 신호…제조업 구조 영향 제한

울산지역 경제가 건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분석 결과, 울산이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2%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6%를 웃도는 수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울산의 2025년 4분기 건설업 성장률은 –4.9%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국 평균 -7.4%보다 감소 폭이 작아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건설업 성장률은 2025년 1분기 -7.1%, 2분기 -5.4%, 4분기 -4.9%로 감소 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건설 경기 선행지표에서는 회복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1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6.6% 증가했습니다.

지역업체 계약액은 57.1% 늘었고, 지역 하도급 계약액도 전 분기보다 약 6천700억 원 증가한 2조9천1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기준으로도 같은 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79조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울산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5조29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은 광업·제조업 비중이 56.0%에 달하는 제조업 중심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 비중은 4.4% 수준에 머물러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울산의 연간 GRDP 성장률은 1.5%로 전국 평균 1.0%를 웃돌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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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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