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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NN 특별대담] 전재수 해수부 장관 “연내 부산 이전…북극항로 거점 만들 것”

임택동 입력 : 2025.09.13 13:54
조회수 : 169
[KNN 특별대담] 전재수 해수부 장관 “연내 부산 이전…북극항로 거점 만들 것”

해사법원·동남투자공사 등 집적화 구상…“부산 해양 수도 시대 열겠다”

해양수산부가 연내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을 북극항로 거점이자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KNN 특별대담에 출연해 “해수부 직원 850여 명이 연내 부산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현판식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부산 동부 지역 IM빌딩을 임시 청사로 활용한 뒤, 향후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전 장관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 산업과 금융, 사법 기능을 집적화해 해양 수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사전문법원 설치와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해운기업 유치 등을 추진해 해양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해사법원 설립과 관련해 전 장관은 “현재 해사 분쟁 상당수가 영국과 싱가포르에서 처리돼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국부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부산 해사법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양 법률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동남권투자공사 설립과 북극항로 경쟁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북극항로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조선·해운 산업 경쟁력을 결집해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전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수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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