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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제 매립현장 오탁방지막 유실 ...굴 수출 '비상'

최혁규 입력 : 2026.03.23 20:19
조회수 : 171
<앵커>
경남 거제의 한 산업단지 매립 현장에서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오탁방지막이 유실됐습니다.

긴급보수에 나서긴 했는데 인근 해역에서 미국 FDA 위생점검이 예정돼 있다보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제시의 한 산업단지 매립현장입니다.

막바지 매립이 한창인데 다른 한편에서는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오탁방지막 복구도 진행중입니다.

오염을 막기위해 상시설치돼있어야 하지만 이달초 어민들이 발견할때까지 오탁방지막 일부가 유실돼있었습니다.

어민들은 오탁방지막이 몇km 떨어진 양식장까지 떠내려간사이 흙탕물이 바다로 쓸려내려갔다고 입을 모읍니다.

{어민/"칠천도까지인가 (오탁방지막) 한 피스가 밀려나왔습니다. 오탁방지막 중간 부분에 이렇게 떠 있지 않습니까. 그쪽으로 (토사가) 많이 빠져나간다고..."}

"매립현장 앞바다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탁방지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매립 토사가 바닷가로 그대로 흘러갈 우려가 커보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불과 20여km 떨어진
해역에서 이뤄질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위생점검입니다.

다음달 6일까지 굴 등 수출용 패류 생산의 위생을 점검하는데 오염이 적발되면 수출에 차질을 빚을수 있습니다.

{이우동/경상국립대 해양토목공학과/"(추후)매립지에 강우가 내리면 토사가 바다로 들어오지 않습니까. 공사가 심해지면 부유사 농도가 짙어지면 결국이 퇴적이 되고. 해양생물한테 영향을 미치거든요."}

"발주처는 유실을 인정하면서도 공사 마무리 단계로, 현 상황에서 토사 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해명했습니다."

감독기관인 마산해수청은 일대 해역에 대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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