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톡앤썰] 탈북 청년이 만든 부산 K-뷰티 성공기…송강우 대표 “관광과 뷰티 결합”
노경민
입력 : 2026.03.06 09:53
조회수 :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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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관광객 매출 절반…K-뷰티로 부산 관광 연결
탈북 이후 미용 입문…코로나 실패 딛고 재기
SNS 입소문으로 중화권 관광객 급증
송 대표는 서면과 다대포, 사직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안리에 외국인 콘셉트 살롱을 추가로 준비하는 등 현재 부산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국인 고객이 기본이 되고 관광객 매출이 추가되는 구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10살 때 북한을 떠나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직업훈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미용을 처음 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부산에 정착해 미용 일을 시작했고 코로나 시기 첫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으로 사업이 어려워지며 폐업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통장에 100만 원 남짓한 상황에서 건물주와 인테리어 업체의 도움으로 서면에 새 매장을 열며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실적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아 재기에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인 고객 증가의 계기는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서면에서 만난 외국인 고객에게 무료로 헤어 시술을 제공한 뒤 해당 고객이 중화권 플랫폼에 후기를 올리면서 관광객 방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빠르게 늘었고, 최근에는 매장 한 곳에 월 500명 수준까지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K팝과 한국 뷰티 스타일이 중화권 고객에게 인기를 얻으며 관광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부산 관광과 K-뷰티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부산에 매장을 확대해 부울경 미용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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