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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금고 빼 버릴것' 경고메시지

구형모 입력 : 2013.07.05
조회수 : 1082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경남은행의 매각과 관련해 부산이나 대구은행이 인수하면 "도금고를 빼겠다"며 도민들에게 우선협상권을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임기1년을 남겨놓고 KNN 파워토크에 출연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1년에 70억씩 도민세금을 의료원 노조에 지급은 못한다, 그돈으로는 차라리 극빈자 무료진료비로..')

이를 위해선 도지사직까지 걸겠다는 각오도 보였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개인손해 극단적으로 도지사 안해도 좋다. 그렇지만 옳지않은 것과는 타협하지 않는다')

9일로 예정된 국회의 국정조사에는 지방고유사무에 대한 월권이라며 응하지 않을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국회가 마음대로 침해해선 안돼죠. 그럼 지방자치도 없애야지..')

경남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경남은행이 맡고 있는 수조원대의 도금고를 거론하며 인수전에 뛰어 든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에 포기를 주문하는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도금고는 빼버립니다. 뺄수 밖에 없어요. 도민들이 가만 안 있는다. 도민정서의 문제기 때문에 우선협상권을 우선 줘야')

홍지사의 이같은 행보가 차기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행보라는 설과 관련해서는 특유의 "누구나 대통령"시대론을 거론하며 현재로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지사의 경남도정현안을 듣는 파워토크는 일요일 오전 7시부터 한시간동안 녹화방송됩니다.

KNN 구형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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