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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앱-엽기적인 그녀 물금

김종우 입력 : 2013.06.21 20:55
조회수 : 1169
(앵커)

주말앱. 영화 속 그곳을 찾아가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현장, 경남 양산의 임경대와 물금역입니다.

김종우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02년 여배우 전지현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순진남과 과격녀의 만화같은 사랑을 그려낸 영화는 개봉 당시 500만에 가까운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경남 양산 오봉산에 위치한 임경대입니다

'낙동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이 바로 영화 속에서 배우 전지현이 맞은 편에 있는 차태현을 향해 소리를 질렀던 장소입니다.'

이곳 임경대는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즐겨 찾고 시를 지었던 곳입니다

황산강은 낙동강의 옛 이름으로 선비가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길이었던 "황산도"란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봉산을 내려오면 영화에서 남여주인공이 안타까운 이별을 했던 물금역이 나옵니다.

물금역을 지나는 기차는 낙동강을 끼고 달리며 그림같은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요즘은 낙동강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자전거 동호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현덕 물금역장 / '물금역은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부산 을숙도에서 삼랑진까지 낙동강을 따라서 낙동강 자전거길이 놓여져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따라서 여유롭고 즐거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힐링 캠프의 도시입니다.')

이번 주말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왔던 임경대와 물금역을 찾아 최치원 선생이 즐겼던 절경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KNN 김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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