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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이패스 4월부터 과속적발' 진실은?

정기형 입력 : 2016.03.27 19:59
조회수 : 31
{앵커:
최근 SNS에 다음달 1일부터
교통 법규 위반 범칙금이 높아지고 단속이 강화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패스 과속 적발이 시작된다고 해서 겁내고 있는 운전자분들
많으실텐데 과연 사실일까요?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SNS에 떠도는 한 메시지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교통 범칙금이
바뀐다는 내용입니다.

각종 위반 때 전보다
2배의 벌금을 낸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이패스 과속 적발이 시작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내용이 사실인지 경찰에 확인해봤습니다.

대부분은 거짓입니다.

{추병환/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4월 1일부터 개정되는 사항은 없으며 현재 처벌중인 내용과 특정보호구역 두배 적용되는 사항이 섞여 유포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정차 위반과 신호위반 범칙금은
두 배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만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위반하면 2배의 범칙금을 내야합니다.
하이패스 과속 적발이 시작된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하이패스의 현재 제한속도도 30km입니다.

하지만 30km 제한은 교통정체와 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경찰은 현재로서는 속도감지카메라를 활용한 하이패스 속도 위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카고트럭 덮개 미설치 벌금과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 내용은 사실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육근우}
경찰은 지난해 이맘때에도
같은 내용의 유언비어가 나돌았다며
운전자들이 허위사실에 당황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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