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 책] 황석영 '할매'
이아영
입력 : 2026.03.26 08:47
조회수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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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그루의 나무가 수백 년의 시간을 기억한다면, 그 아래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쌓여 있을까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역사를 하나로 엮은 소설.
황석영의 ‘할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새 한 마리 죽음에서 시작된 씨앗 하나가 600년을 살아온 팽나무 ‘할매’로 자라납니다.
소설은 이 나무를 중심으로 그 아래를 지나온 사람들의 삶과 이 땅의 역사를 함께 그려내는데요.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현대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시간이 나무의 나이테처럼 촘촘히 쌓여갑니다.
개발과 파괴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이야기.
우리가 잊고 있던 존재의 근원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데요.
한 그루 나무에 담긴 시간과 생명,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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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PD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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