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민순기 부산시 미래공간전략국장
강유경
입력 : 2026.03.09 08:44
조회수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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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는 26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미래형 혁신 공간 전담국을 신설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민순기 부산시 미래공간 전략국장과 함께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이번 조직 개편에서 미래공간전략국이 신설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어떻습니다.
A.
미래공간전략국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도시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그것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부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현대 도시 같은 경우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요. 인구 감소라든가 초고령 시대의 도래 그리고 원도심의 쇠퇴 불균형적인 발전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도시 계획이라든가 법적 사무의 한계에서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것들을 깨고 넘어서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계획들이 필요합니다.
혁신 거점의 구상이라든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서 미래 세대의 먹거리가 될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또, 지역으로 들어가서는 여러 가지 동네 생활권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구상하고 지역 거점의 특화를 마련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균형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그 배경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도시공간 발전 전략체계'를 구축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A.
현재 부산에서는 여러 가지 정책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으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고요. 동남권 관문공항이 되는 가덕도 신공항이 이제 시작하고 있습니다. 철도 시설의 재배치와 부산형 광역 급행 철도인 BuTX가 첫걸음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여건 변화 속에서 우리 도시의 미래상에 대한 구상을 좀 해 봤었는데요. 크게는 이 세 가지로 소개를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해양수도 부산 초강력 경제 시대의 중심지로서 부산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도시 공간 구조를 마련해야 하는가가 우리의 과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하면 앞으로 해양수도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 과거에 해양산업의 중심지였던 도시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부산 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어떤 글로벌 허브 도시의 공간 구성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가 있고요. 공간 혁신 구역이라든가 생활권 계획들 다양한 기법들을 통해서 이 혁신 거점 공간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구체적으로 마련이 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부산시의 15분 도시과도 미래공간전략국으로 이관됐습니다. 15분 도시 정책 도입 배경이 궁금한데요.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15분 도시는 내가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이동해서 15분 거리 내에 나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생활 편의 시설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정책입니다. 다만 이런 이론적인 부분들을 부산시에 적용하면서 부산시가 갖고 있는 기존의 포화한 도시의 한계, 물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적인 부분을 검토했고요. 그런 과정에서 '해피 챌린지'라든가 '비전 투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지역별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SOC라든가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발굴했고요.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인 '들락날락'이라든가 시니어 복합 문화 공간인 '하하센터' '우리 동네 ESG 센터' 이런 것들을 발굴해서 시민분들이 우리 동네에서 내가 원하는 시설을 찾아가고 그 공간 속에서 지역 주민분들과 만나면서 소통하게 되는 이런 마당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 실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동 시간을 줄임으로써 지역 주민분들과 만나는 소통의 시간이 넓어지고 공동체 회복이 되는 그런 부분으로 발전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범 도시를 정착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연구와 프로젝트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Q.
15분 도시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5분 도시가 도입되면서 많은 시민분께서 15분 도시의 개념에 대해서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복합문화센터인 '들락날락'이라든가 '하하 센터' 이런 것들이 연속적으로 개소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이용하시면서 시민의 체감 성과가 높아지는 부분이 있었고요. 또, 실제로 생활 지표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고, 또 시민분들과 거버넌스를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들 개선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고요.
또, 대외적으로는 작년 2025년 11월 '리브컴 어워즈'에서 우리가 종합 도시 분야, 그리고 지속 가능 분야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연대라든가 정책 공유에 대한 부분들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15분 도시의 최초 주창자입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모레노 교수가 속한 Chaire ETI 연구소와 우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연대를 더 강화하고 정책 연구에 대한 발굴 과제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생각이고요. 또 행정적으로는 작년에 저희가 스텝업 15분 도시에 대한 2차 스텝업을 발표했었는데요. 결국은 15분 도시를 보다 확산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동등하게 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곳곳에 부산 도심 곳곳에 이런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분들께서 향유하실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많이 경청해서 개선점이 필요한 부분들 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 시설들,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으로 미래 도시에 있어서는 비단 관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과 개발 사업 시행자,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단순히 도시를 개발하고, 개발한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 도시를 지속적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가꿔 나갈 것인가는 결국 도시 구성원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도시입니다. 우리 소중한 도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빛나는 가치를 갖고 있는 자원으로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부산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당부드리겠습니다.
-미래 부산시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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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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