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HMM 등 해운기업 이전 강행, 육상노조 "비전 제시부터"
최한솔
입력 : 2026.02.23 16:39
조회수 : 116
0
0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HMM의 부산 이전을 강조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국내 30대 해운기업들에게 부산 이전 의사를 묻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HMM을 포함한 해운사 노조에서는 대안이나 지원계획도 없이 이전만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는 국내 30대 해운기업들에게 부산 이전 관련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해운협회를 통해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과 이전한다면 몇 명이 내려올 수 있는 지를 묻는 설문을 돌린 겁니다.
그러면서 2월말까지 답을 달라고 기한을 정했습니다.
해운사들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읽히는데, HMM을 비롯한 해운사 노조의 반발이 거셉니다.
(정성철/HMM 육상노조위원장/"(다른 기업) 대부분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80~90% 이상의 고객들이 다 수도권에 있는 상황이고 고객과 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거지.
시너지가 날 수 없는 곳에 가서 시너지가 난다고 하는 자체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해준 적이 없습니다.")
회사의 비전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보상안 제시도 없이 이전만 밀어붙인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노사의 대화가 진행 중인데 정부가 중간에 나서서 지원책 등을 제시하기엔 이르다고 밝혔지만 이런 상황에선 이전에 대한 진척은커녕 갈등만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HMM 노조가 특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옵니다.
다른 해운기업들은 HMM의 협상을 본 뒤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HMM 노조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이전을 강행할 수 있는 정부 제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HMM의 부산 이전을 강조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국내 30대 해운기업들에게 부산 이전 의사를 묻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HMM을 포함한 해운사 노조에서는 대안이나 지원계획도 없이 이전만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는 국내 30대 해운기업들에게 부산 이전 관련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해운협회를 통해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과 이전한다면 몇 명이 내려올 수 있는 지를 묻는 설문을 돌린 겁니다.
그러면서 2월말까지 답을 달라고 기한을 정했습니다.
해운사들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읽히는데, HMM을 비롯한 해운사 노조의 반발이 거셉니다.
(정성철/HMM 육상노조위원장/"(다른 기업) 대부분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80~90% 이상의 고객들이 다 수도권에 있는 상황이고 고객과 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거지.
시너지가 날 수 없는 곳에 가서 시너지가 난다고 하는 자체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해준 적이 없습니다.")
회사의 비전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보상안 제시도 없이 이전만 밀어붙인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노사의 대화가 진행 중인데 정부가 중간에 나서서 지원책 등을 제시하기엔 이르다고 밝혔지만 이런 상황에선 이전에 대한 진척은커녕 갈등만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HMM 노조가 특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옵니다.
다른 해운기업들은 HMM의 협상을 본 뒤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HMM 노조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이전을 강행할 수 있는 정부 제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최한솔 기자
choi@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함양 산불 진화위해 '국가소방동원령 발동'2026.02.23
-
김해공항 국제선 첫 1천만 돌파... 불만 여전2026.02.20
-
반도체 호황에 지역에서도 인재 육성 시동2026.02.20
-
3년 만에 반등한 부산 창업시장 회복신호탄 될까?2026.02.22
-
부산 동구 단독주택 화재... 30대 숨져2026.02.22
-
함양 지리산 자락 불, 만 하루째 진화2026.02.22
-
이재명 대통령 '전재수 의원 힘싣기'에 여야 공방2026.02.21
-
며칠마다 산불, 방화 가능성 솔솔2026.02.21
-
[단독]세금 6억 들여 만든 다리가 개인 영업용으로?2026.02.20
-
지역 벤처펀드, 절반은 수도권 기업으로2026.02.2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