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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아트앤컬쳐] - 문화의 교차와 연결성 <크리스토프 로넬 초대전>

강유경 입력 : 2025.11.04 08:34
조회수 : 129
<앵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부산을 찾아 전시회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랑스 현대미술가 '크리스토프 로넬'이 부산에서 기부와 나눔의 초대전을 가집니다.

프랑스 인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고, 기부를 통해 예술의 순환이 전하는 기쁨을 경험하러, 지금 가 보시죠!

<리포트>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크리스토프 로넬'이 '갤러리 인터페이스'에서 초대전을 가집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벨기에, 이탈리아,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공공기관과 개인 컬렉션에 소장돼 있고,

오늘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접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워 온 '크리스토프 로넬'은

여행과 만남을 통해 얻은 다문화적 경험을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세계 각지에서 관객과 깊은 공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프 로넬/작가" 제 회화는 이야기성을 지닌 회화, 즉 내러티브적인 회화입니다.
색채가 풍부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득한 그림이고, 수많은 여행과 다양한 문화의 발견을 통해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어 왔습니다.
제 회화는 문화 간의 교차와 연결성(transversalite)을 담은 회화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바로 그러한 '만남'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 인물과 도시, 동물과 행렬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정체성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환상적 풍경인데요.

다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으로 작품을 통해 기부와 나눔의 예술적 실천을 하는 <크리스토프 로넬 초대전>과 함께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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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뮤지컬'이라는 특별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창작뮤지컬 한 편이 무대에 오릅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무대로 옮긴 항일 서사극, 뮤지컬 <여명>인데요.

단순한 공연 제작을 넘어, 시민 스스로 지역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무대, 조명, 음향 등 공연장 실무를 익힐 수 있는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무대입니다.

직장,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나이의 시민들이

수개월간 체계적인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올라

전문 배우 못지않은 몰입감을 선보이는데요.

주인공 연홍과 소향, 남천은 스승의 희생을 딛고 광복군으로 합류하고,

청춘의 열정과 희생을 통해 ‘광복군 아리랑’으로 승화하는 감동 스토리를 전합니다.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만들어진 의미 있는 무대와 함께 '여명'의 울림을 함께 느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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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손잡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RT WALK 프로젝트>!

이번 사업은 지역의 신진 작가와 원로 작가들이 함께 프로젝트형 협업을 위한 체계적인 모델로 마련되었는데요.

2025 시민뜨락축제와 커넥트현대를 연계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이어집니다.

부산 출신 김남진 작가는 오랜 시간 자기만의 세계에서 자기만의 언어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96년 처음 탄생한 독창적인 캐릭터, '우주토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김남진/작가"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우주 토끼'입니다. 이 '우주 토끼'는 손과 발과 귀가 뭉뚝한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는 29년 전에 만들어졌던 캐릭터로서 30년 지난 지금 새로운 '우주 토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30여 년에 걸친 예술 세계를 되짚고,

미래를 향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쳐 보이는 전시인데요.

인간과 미래, 문명에 대한 상상과 통찰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김남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예술 협업 모델'이 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함께 경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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