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이재밌다 나우>박중묵 부산시의원
노경민
입력 : 2025.09.24 08:37
조회수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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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시정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의정활동을 이어온 시의원이 있습니다.
아이들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조례 제정부터 부산의 미래 비전을 그려가는 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박중묵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이제 뜨거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인 만큼 숲과 바람에서 힐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만나볼 분도 자연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삼남매 둘째로 자라면서 형도 챙기고 동생도 돌보는 아주 든든한 모습인데요.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이분 어떤 분이실까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 저는 동래구 출신인 부산 광역시의 시의원 박중묵이라고 합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셨었나요?
예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농촌과 자연과 연관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진로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농학과나 수의예과를 원했는데 결국에는 계획대로 되지 아니하고 법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금도 뭐 그 꿈은 버리지 않고 귀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제 꿈은 계속 간직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데 사실 정치는 사람을 오히려 많이 만나는 그런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정치의 길로 입문하게 되신 건가요?
예 정치인은 아주 우연히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때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병석에 누워 계셨는데 당시에 목욕탕 업을 하시는 어머니를 도와서 카운터 일도 보고 목욕탕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욕탕 업이라는 것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데 성실하게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께서 칭찬도 해주시고 또 추천도 해 주셨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20대 후반에 정당에 발을 들여 놓았고 30대 중반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네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그러면 의원님의 정치의 길에 있어서 좀 특별했던 순간도 있으신가?
제가 6대 7대, 8대 9대 네 번의 시의원의 공천을 받았는데 8대 때의 낙선을 통해서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가졌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당선과 낙선이 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낙선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게 되고 또 주어진 제 위치, 또 과거의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낙선이야말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 중에서 가장 큰 스승이자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 보통은 좌절해서 끝나기 마련인데 오히려 의원님께서는 전화위복으로 그 사건을 본인의 힘으로 승화시키신 것 같습니다.
낙선의 경험을 잊지 않고 항상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부산 시민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네 의원님께서 의원 생활을 오래 하시다 보면 다양한 민원들도 많이 접하실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오래 남는 민원은 어떤 게 있으셨을까요?
많은 민원 중에서 우리 아이들과 관계된 민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시에 안전하게 등교를 하고 학교를 해야 하는데 그 스쿨존 안에 어린이 승합차 구역이 되어 있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영도의 청동초 같은 경우에도 큰 사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고심을 하다가 일회성 캠페인이나 단속만으로는 예방이나 또는 안심을 할 수 없기에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에 안전 승하차 구역을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입법화시켰습니다.
부산의 스쿨존은 약 800개가 되는데 안전 승하차 구역이 형성되어 있는 곳은 20% 남짓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서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아침에 등교나 돌아오는 학교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도 안심하고 아이들도 보호하자는 취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 내용입니다.
네 그럼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의원님께서 그리는 부산의 비전은 어떤 모습인가요?
예 부산은 많은 성장 동력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 의회가 단순히 입법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과 교육청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과 더 가까이하고 부산이 바다가 있고 아름다운 산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제2의 해양 수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과 함께 시의회가 노력하는 것이 부산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부산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도시입니다. 이 무궁한 잠재력을 성장 동력을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펼쳐 나가서 우리 부산이 대한민국의 제2의 해양수도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아름답고 더 풍요로운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의 시정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의정활동을 이어온 시의원이 있습니다.
아이들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조례 제정부터 부산의 미래 비전을 그려가는 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박중묵 시의원을 만나봅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이제 뜨거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인 만큼 숲과 바람에서 힐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만나볼 분도 자연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삼남매 둘째로 자라면서 형도 챙기고 동생도 돌보는 아주 든든한 모습인데요.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이분 어떤 분이실까요?
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 저는 동래구 출신인 부산 광역시의 시의원 박중묵이라고 합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셨었나요?
예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농촌과 자연과 연관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진로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농학과나 수의예과를 원했는데 결국에는 계획대로 되지 아니하고 법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지금도 뭐 그 꿈은 버리지 않고 귀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제 꿈은 계속 간직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데 사실 정치는 사람을 오히려 많이 만나는 그런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정치의 길로 입문하게 되신 건가요?
예 정치인은 아주 우연히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때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병석에 누워 계셨는데 당시에 목욕탕 업을 하시는 어머니를 도와서 카운터 일도 보고 목욕탕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욕탕 업이라는 것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데 성실하게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께서 칭찬도 해주시고 또 추천도 해 주셨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20대 후반에 정당에 발을 들여 놓았고 30대 중반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네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그러면 의원님의 정치의 길에 있어서 좀 특별했던 순간도 있으신가?
제가 6대 7대, 8대 9대 네 번의 시의원의 공천을 받았는데 8대 때의 낙선을 통해서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가졌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당선과 낙선이 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낙선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게 되고 또 주어진 제 위치, 또 과거의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낙선이야말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 중에서 가장 큰 스승이자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 보통은 좌절해서 끝나기 마련인데 오히려 의원님께서는 전화위복으로 그 사건을 본인의 힘으로 승화시키신 것 같습니다.
낙선의 경험을 잊지 않고 항상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부산 시민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네 의원님께서 의원 생활을 오래 하시다 보면 다양한 민원들도 많이 접하실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오래 남는 민원은 어떤 게 있으셨을까요?
많은 민원 중에서 우리 아이들과 관계된 민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시에 안전하게 등교를 하고 학교를 해야 하는데 그 스쿨존 안에 어린이 승합차 구역이 되어 있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몇 년 전에 영도의 청동초 같은 경우에도 큰 사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고심을 하다가 일회성 캠페인이나 단속만으로는 예방이나 또는 안심을 할 수 없기에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에 안전 승하차 구역을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입법화시켰습니다.
부산의 스쿨존은 약 800개가 되는데 안전 승하차 구역이 형성되어 있는 곳은 20% 남짓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서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아침에 등교나 돌아오는 학교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도 안심하고 아이들도 보호하자는 취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 내용입니다.
네 그럼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의원님께서 그리는 부산의 비전은 어떤 모습인가요?
예 부산은 많은 성장 동력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 의회가 단순히 입법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과 교육청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과 더 가까이하고 부산이 바다가 있고 아름다운 산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제2의 해양 수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과 함께 시의회가 노력하는 것이 부산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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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kkoin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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