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최광식 전국화물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강유경
입력 : 2025.09.11 08:48
조회수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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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전국 화물 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가 회원사들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화물 운송 플랫폼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최강식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회장 모시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반갑습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어떤 곳인지 먼저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연합회는 1957년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화물 운송 사업의 공익성 구현을 위해서 정부와 화물 운송 사업자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화물 운송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회 산하에는 전국에 18개 시도 협회가 있고, 1만 3천 개 사의 해운사와 사업용 화물차 약 21만 대를 저희가 관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 사업으로 공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1981년에 설립했고 화물 운송 사업자의 자동차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보장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화물 운송 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사업용 화물차에 약 95%가 저희 화물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Q.
화물 운송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서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는데요. 요즘은 좀 어떻습니까?
A.
현재 화물 운송업계는 수익성 악화라는 가장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차량 유지비, 보험료, 인건비는 많이 증가했지만 시장 내에 그 과잉 경쟁으로 인해서 운임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 사업자의 경우 운행하면 할수록 손해가 쌓이는 악순환에 빠지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력 부족 문제도 사실 심각합니다. 종사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장시간 노동과 낮은 처우로 젊은 세대의 업계 유입이 전혀 지금 되지 않고 있습니니다. 그리고 정부 정책 변화 역시 현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거래 단계 축소는 취지와는 다르게 대행사 중심 구조를 강화해서 영세 사업자의 입지를 더 좁히는 것으로 저희가 현장에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원가 부담, 인력난, 제도 변화 같은 요소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업계의 경영 압박은 사실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Q.
최근 연합회에서는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 화물 운송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플랫폼이 어떤 플랫폼인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현재 우리 화물 운송 시장은 대기업 물류사의 물량 독점과 저가 입찰 경쟁 등으로 공정성이 많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중소 운송사의 기회가 제한되고 무리한 가격 경쟁은 운임 덤핑을 초래해서 정상적인 경영마저 상당히 어렵습니다.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와 종사자 안전 문제로 이 모든 부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합회는 운송 사업자 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올해 1월에 'KTA 화물라인'을 구축했습니다. 'KTA 화물라인'은 우리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서 해운사 서비스 품질 제고, 행정 업무 효율화, 운송사 차주 간 상생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화물 매칭과 자동 배차를 통해서 불필요한 중간 단계를 줄이고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현장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운송사의 수익 구조 개선, 차주의 적정 원인 보장, 공차율과 대기 시간 문제 완화 등 지속 가능한 운송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이의가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화물복지재단'의 이사장직도 같이 겸하고 계시는데요. 재단을 통해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실 계획입니까?
A.
저희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도 공익법인법에 근거해서 41만 명의 화물 운전자 그러니까 지금 영업용 차량 전체 다입니다. 지금 화물차에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전체 운전자들과 그 가족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설립된 공익법인입니다.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일 중요시 여기는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복지 사업으로는 화물 운전자들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운전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5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46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제가 오늘 출연한다고 보니까 그동안에 저희들이 지원했던 금액이 장학금으로 460억 원을 지원했더라고요.
그리고 운전 중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는 유가족 분들의 생계 지원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건강검진비와 각종 예방 접종비,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등 다양한 보건 복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화물자동차 관련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운전자분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전용 휴게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전국의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를 위해서 앞으로도 애써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전국 화물 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가 회원사들의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화물 운송 플랫폼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최강식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회장 모시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반갑습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어떤 곳인지 먼저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연합회는 1957년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화물 운송 사업의 공익성 구현을 위해서 정부와 화물 운송 사업자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화물 운송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회 산하에는 전국에 18개 시도 협회가 있고, 1만 3천 개 사의 해운사와 사업용 화물차 약 21만 대를 저희가 관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 사업으로 공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1981년에 설립했고 화물 운송 사업자의 자동차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보장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화물 운송 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사업용 화물차에 약 95%가 저희 화물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Q.
화물 운송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서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는데요. 요즘은 좀 어떻습니까?
A.
현재 화물 운송업계는 수익성 악화라는 가장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차량 유지비, 보험료, 인건비는 많이 증가했지만 시장 내에 그 과잉 경쟁으로 인해서 운임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 사업자의 경우 운행하면 할수록 손해가 쌓이는 악순환에 빠지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력 부족 문제도 사실 심각합니다. 종사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장시간 노동과 낮은 처우로 젊은 세대의 업계 유입이 전혀 지금 되지 않고 있습니니다. 그리고 정부 정책 변화 역시 현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거래 단계 축소는 취지와는 다르게 대행사 중심 구조를 강화해서 영세 사업자의 입지를 더 좁히는 것으로 저희가 현장에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원가 부담, 인력난, 제도 변화 같은 요소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업계의 경영 압박은 사실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Q.
최근 연합회에서는 화물 자동차 운송 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 화물 운송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플랫폼이 어떤 플랫폼인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현재 우리 화물 운송 시장은 대기업 물류사의 물량 독점과 저가 입찰 경쟁 등으로 공정성이 많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중소 운송사의 기회가 제한되고 무리한 가격 경쟁은 운임 덤핑을 초래해서 정상적인 경영마저 상당히 어렵습니다.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와 종사자 안전 문제로 이 모든 부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합회는 운송 사업자 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올해 1월에 'KTA 화물라인'을 구축했습니다. 'KTA 화물라인'은 우리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서 해운사 서비스 품질 제고, 행정 업무 효율화, 운송사 차주 간 상생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화물 매칭과 자동 배차를 통해서 불필요한 중간 단계를 줄이고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현장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운송사의 수익 구조 개선, 차주의 적정 원인 보장, 공차율과 대기 시간 문제 완화 등 지속 가능한 운송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이의가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화물복지재단'의 이사장직도 같이 겸하고 계시는데요. 재단을 통해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실 계획입니까?
A.
저희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도 공익법인법에 근거해서 41만 명의 화물 운전자 그러니까 지금 영업용 차량 전체 다입니다. 지금 화물차에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전체 운전자들과 그 가족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설립된 공익법인입니다.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일 중요시 여기는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복지 사업으로는 화물 운전자들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운전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5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46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제가 오늘 출연한다고 보니까 그동안에 저희들이 지원했던 금액이 장학금으로 460억 원을 지원했더라고요.
그리고 운전 중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는 유가족 분들의 생계 지원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건강검진비와 각종 예방 접종비,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등 다양한 보건 복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화물자동차 관련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운전자분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전용 휴게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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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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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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