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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이재밌다 나우>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부산시의원

노경민 입력 : 2025.09.10 08:56
조회수 : 95
<앵커>
부산의 오늘을 고민하고 내일을 그려가는 시의원들을 만나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 나우’입니다.
오늘은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을 만나 부산의 현재와 미래 비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부산시 의원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에는 늘 사람을 위한 고민이 있죠.
그 고민 속에서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를 그리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와 흑백 사진을 뚫고 나오는 이 환한 미소가 우리 마음속에 채도를 밝혀주네요.
게다가 동생까지 잘 챙기는 이 의젓한 주인공 누구인가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반선호 의원입니다.

굉장히 밝은 이미지의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셨을지 궁금한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경찰이 하고 싶었어요. 기회가 되면 사실 지금도 하고 싶을 정도로 그 어렸을 때 꿈이 아직 남아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 어 삶은 다른 방향으로 살고 있지만 어쨌든 그 마음속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본업에서 충실하고 있습니다.

오 그런데 경찰 제복이 굉장히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의 삶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줬던 책이나 문화 콘텐츠 같은 것들이 있으실까요?

책이나 문화 콘텐츠라고 하기보다는 삶을 변화시킨 계기가 2년 전에 제가 결혼을 했거든요.
좀 늦은 나이에 했는데 결혼을 하면서 바뀐 삶의 궤적이나 그 다음에 결혼을 하면서 온 삶의 변화가 너무 커서 아 이게 어른들이 결혼을 해야 되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걸 좀 느끼고 삶도 또 다른 방향에서 좀 배워가는 것 같아서 그 사건이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준 계기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네 굉장히 스윗하신 답변을 해 주셨는데 의원님께서는 그럼 결혼을 추천하시나요?

네 한 번은 해볼 만하고 그 한 번 할 때 최선을 다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네 의원님께서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신데요.
어떤 활동 중점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음 기획재경위는 시의회에서 선임 상임위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시가 가야 되는 정책의 기획도 담당을 하고요.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예산도 담당을 하고 그다음에 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조직도 담당을 하기 때문에 가장 선임에서 이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에서 선임 상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 안에는 민생에 대한 경제 부분도 포함돼 있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청년 부분들 이런 부분들도 포함돼 있어서 다양한 넓은 방면에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요즘 관심을 좀 가지고 있는 분야가 노동 분야이기는 한데요.
산업들이 전환이 너무 급격하게 되면서 기존에 일을 하셨던 분들이 그 속도에 못 맞춰서 일을 그만둬야 되는 상황들도 발생을 하거든요.
그래서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지원 조례도 제정을 해서 이분들이 변화하는 산업에 대해서 적응하고 교육받고 직장을 계속할 수 있는 이런 기반이 되는 조례도 마련한 적이 있고요.

그 밖에 첨단 분야에서도 미래 먹거리 산업들, 양자 산업들 이런 좀 어려운 분야긴 하지만 이런 부분들도 저희 기획재경위에서 담당을 하고 있어서요.
부산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산업적으로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 결정하고 논의하는 저희 위원회에서 4년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애써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청년 정책에도 관심이 많으시다고요?

그렇죠 부산이 해결해야 될 숙제 중의 하나가 떠나는 청년들이 너무 많아진다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면서 기초부터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에 제가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졸업하자마자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취직을 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그다음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도 부산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조례도 같이 제정하고 개정도 같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이 청년들이 조금 더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고 결혼해서 부산에 좀 더 활력이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시민의 삶 여기저기에 녹아들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그리는 부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한데요.

부산이 해결해야 될 숙제가 참 많은데 제 말 한마디로 해결이 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부산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 고민해야 되고 의회도 고민을 좀 해야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오면서 해양 산업들이 부산에 자리를 좀 잡으면 그 산업을 통해서 부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좀 들고요.
그와 더불어서 부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이 있거든요.
관광 분야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통해 가지고 부산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그럼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음 부산 시민의 사회는 굉장히 다양하고요. 그분들이 요구하는 것도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그분들의 목소리가 부산시의 정책에 녹아들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저희라고 생각을 하시고 주변에 시의원들을 만나시면 삶에 필요한 이야기를 많이 하셔라.
그 목소리를 전달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현장의 목소리가 시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보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 임기 동안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어주시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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