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톡투경남> 박동철, 김순택 도의원
노경민
입력 : 2025.08.28 08:40
조회수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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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 김순택 의원, “진해신항·CTX-진해선, 2040 글로벌 메가포트 추진할 것”
-경남 창원 진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해양도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는 해군의 모항이자 벚꽃의 도시로 불리며, 해안선을 따라 해군기지와 어촌, 철도가 이어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해양 도시입니다.
최근 진해는 관광·물류·도시개발 등 굵직한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는 진해군항제-
대표적인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올해 63회를 맞아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1,685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습니다.
불과 14억 원의 한정된 예산으로 거둔 성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확충, 외국어 안내,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안전 강화 등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과 예산 지원이 병행돼야 숙박 확충과 다국어 안내, 도심 순환형 교통체계, 해군 문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년 만에 재개된 웅동1지구 관광 개발-
웅동1지구 복합관광지 개발사업은 2003년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 지연과 법적 분쟁, 어업인 재산권 문제로 2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습니다.
이에 경남도의회는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협의를 촉구했고, 올해 5월 관계 기관 간 정상화 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의 끝에 사업 재개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협약 이행을 점검하고 민간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북아 메가포트 진해신항-
진해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은 단연 진해신항 개발입니다.
204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신항은 북극항로를 포함한 동북아 물류의 거점, 이른바 메가포트(초대형 항만)로 조성됩니다.
박동철 의원은 “항만물류 발전을 위해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려면 매립보다 육상부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며 “육상부 개발은 기간 단축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이익 환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CTX-진해선 고속철도 건설이 추진되면 항만·배후단지·공항·내륙을 잇는 물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순택 의원은 “진해신항과 CTX-진해선, 노후 항만 정비 등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박동철 의원은 “2040년까지 진해신항을 글로벌 스마트 메가포트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제도 정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 해양·관광·물류 도시로-
해군의 역사와 벚꽃의 낭만을 품은 진해는 이제 세계적인 해양·관광·물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진해가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앵커>
오늘 톡투 경남에서는 군항 도시 진해의 현안을 알아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진해 군항제의 과제와 장기간 지연됐던 웅동 1지구의 개발, 그리고 신항 조성까지..
경상남도의회 박동철*김순택 의원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이곳은 군항 도시 진해입니다.
제 뒤로는 해안선을 따라 해군 기지와 어촌, 그리고 철도가 이어져 있는 진해만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속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 오늘 지역구 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입니다.
일 잘하는 도의원 김순택입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죠. 이 봄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는 진해 군항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진해 군왕제는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에서 열린다는 정체성과 역사성 그리고 세계적인 군악의장 퍼포먼스를 갖춘 특별한 축제입니다.
올해 63회 진해군항제에는 총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1685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냈습니다.
14억 원이라는 한정된 예산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와 거의 부산시 인구가 다녀간 수준이네요. 그것도 단기간에요.
이 정도면 거의 세계적인 축제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예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 몇 가지 개선할 점이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외국인 안내 시설을 확충하고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요.
바가지 요금도 없애야 하고요. 위생과 안전 의식의 수준도 높여야 합니다.
아 들어보니까 사실 매년 거론돼 왔었던 문제인 것도 같습니다.
이거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창원시 차원에서 고쳐가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숙박 시설을 확충하고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심 순환형 교통 체제를 마련할 수 있고요.
세계적인 군항 도시들과 연대한 해군 문화 콘텐츠도 개발하고 미식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네 진해 군항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서 이렇게 아름다운 분홍빛 도시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현안으로는요. 대규모 복합 관광지 개발 사업이죠.
옹동1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게 2003년부터 시작이 됐지만 그동안 진전이 없다가 또 최근에 들어서야 물꼬가 트였다고 들었는데요.
이 긴 시간 동안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거죠?
당초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웅동1지구 개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2017년 골프장 조성 후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공정률 64% 수준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준공 기간을 2020년까지로 연장했지만 그마저도 이행되지 않아 결국 우리 경남도의회에서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련 활동을 해오다가 사업 재개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사업이 20년 동안이나 묶여 있었다는 게 이게 굉장히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가 엮여 있었나 봅니다.
네, 그렇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을 지연시키자 관리 기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간의 책임 소재와 사업권을 둘러싸고 수차례 법적 분쟁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소멸 어업인 등 민간인의 재산권 침해 논란을 비롯하여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올해 3월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이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면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 드디어 이제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 분의 역할이 굉장히 크셨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저와 여기 박 의원님을 주축으로 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조직됐고 지속적으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경남개발공사, 창원시의 협의를 촉구한 결과 지난 5월 14일에 관계 기관들이 정상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웅동특위는 협약 사항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는지 모니터링하면서 소멸 어업인 등 민간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네, 그런가 하면 옹동일지구 바로 옆에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진해 신앙이 조성 중이잖아요.
이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있으시다고요?
항만 물류 산업 발전을 극대화하려면 진해 신항과 함께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매립이 아닌 육상부 개발을 확대해서 배후 단지 조성 기간을 줄여야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낙후한 도시에는 활기가 돌고 주민들은 이익을 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어 육상부에 따르는 이점이 굉장히 많네요. 또 이게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이미 선행 단계로 인근 남양동, 남문동 등의 개발 제한 구역 국가 전략 사업에 선정됐고요.
사업이 지연되지 않게 박차를 가해서 육상부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또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 항만 배후 단지 이건 또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까요?
진해 신항을 메가포트 및 북극 항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할 수 있고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유치해서 경남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CTX 진해선 등 고속화 철도도 건설해서 항만 배후단지 공항 내륙을 잇는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면 경제 도시 전반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네 우리 진해가 물류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동철 의원님 그리고 김순택 의원님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그럼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계실 우리 시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추진 중인 진해신항 건설, CTX 진해선 노후 항만 정비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040년까지 진해신항을 글로벌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하기 위해 제도 정비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두 분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경남 창원 진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해양도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는 해군의 모항이자 벚꽃의 도시로 불리며, 해안선을 따라 해군기지와 어촌, 철도가 이어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해양 도시입니다.
최근 진해는 관광·물류·도시개발 등 굵직한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는 진해군항제-
대표적인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올해 63회를 맞아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1,685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습니다.
불과 14억 원의 한정된 예산으로 거둔 성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확충, 외국어 안내,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안전 강화 등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과 예산 지원이 병행돼야 숙박 확충과 다국어 안내, 도심 순환형 교통체계, 해군 문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년 만에 재개된 웅동1지구 관광 개발-
웅동1지구 복합관광지 개발사업은 2003년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 지연과 법적 분쟁, 어업인 재산권 문제로 2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습니다.
이에 경남도의회는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협의를 촉구했고, 올해 5월 관계 기관 간 정상화 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의 끝에 사업 재개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협약 이행을 점검하고 민간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북아 메가포트 진해신항-
진해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은 단연 진해신항 개발입니다.
204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신항은 북극항로를 포함한 동북아 물류의 거점, 이른바 메가포트(초대형 항만)로 조성됩니다.
박동철 의원은 “항만물류 발전을 위해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려면 매립보다 육상부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며 “육상부 개발은 기간 단축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이익 환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CTX-진해선 고속철도 건설이 추진되면 항만·배후단지·공항·내륙을 잇는 물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순택 의원은 “진해신항과 CTX-진해선, 노후 항만 정비 등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박동철 의원은 “2040년까지 진해신항을 글로벌 스마트 메가포트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제도 정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 해양·관광·물류 도시로-
해군의 역사와 벚꽃의 낭만을 품은 진해는 이제 세계적인 해양·관광·물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진해가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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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톡투 경남에서는 군항 도시 진해의 현안을 알아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진해 군항제의 과제와 장기간 지연됐던 웅동 1지구의 개발, 그리고 신항 조성까지..
경상남도의회 박동철*김순택 의원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 박나현입니다. 이곳은 군항 도시 진해입니다.
제 뒤로는 해안선을 따라 해군 기지와 어촌, 그리고 철도가 이어져 있는 진해만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속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 오늘 지역구 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입니다.
일 잘하는 도의원 김순택입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죠. 이 봄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는 진해 군항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진해 군왕제는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에서 열린다는 정체성과 역사성 그리고 세계적인 군악의장 퍼포먼스를 갖춘 특별한 축제입니다.
올해 63회 진해군항제에는 총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1685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냈습니다.
14억 원이라는 한정된 예산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와 거의 부산시 인구가 다녀간 수준이네요. 그것도 단기간에요.
이 정도면 거의 세계적인 축제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예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 몇 가지 개선할 점이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외국인 안내 시설을 확충하고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요.
바가지 요금도 없애야 하고요. 위생과 안전 의식의 수준도 높여야 합니다.
아 들어보니까 사실 매년 거론돼 왔었던 문제인 것도 같습니다.
이거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창원시 차원에서 고쳐가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숙박 시설을 확충하고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심 순환형 교통 체제를 마련할 수 있고요.
세계적인 군항 도시들과 연대한 해군 문화 콘텐츠도 개발하고 미식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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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해 군항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서 이렇게 아름다운 분홍빛 도시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현안으로는요. 대규모 복합 관광지 개발 사업이죠.
옹동1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게 2003년부터 시작이 됐지만 그동안 진전이 없다가 또 최근에 들어서야 물꼬가 트였다고 들었는데요.
이 긴 시간 동안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거죠?
당초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웅동1지구 개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2017년 골프장 조성 후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공정률 64% 수준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준공 기간을 2020년까지로 연장했지만 그마저도 이행되지 않아 결국 우리 경남도의회에서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련 활동을 해오다가 사업 재개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사업이 20년 동안이나 묶여 있었다는 게 이게 굉장히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가 엮여 있었나 봅니다.
네, 그렇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을 지연시키자 관리 기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간의 책임 소재와 사업권을 둘러싸고 수차례 법적 분쟁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소멸 어업인 등 민간인의 재산권 침해 논란을 비롯하여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올해 3월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이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면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 드디어 이제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 분의 역할이 굉장히 크셨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저와 여기 박 의원님을 주축으로 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조직됐고 지속적으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경남개발공사, 창원시의 협의를 촉구한 결과 지난 5월 14일에 관계 기관들이 정상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웅동특위는 협약 사항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는지 모니터링하면서 소멸 어업인 등 민간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네, 그런가 하면 옹동일지구 바로 옆에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진해 신앙이 조성 중이잖아요.
이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있으시다고요?
항만 물류 산업 발전을 극대화하려면 진해 신항과 함께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매립이 아닌 육상부 개발을 확대해서 배후 단지 조성 기간을 줄여야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낙후한 도시에는 활기가 돌고 주민들은 이익을 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어 육상부에 따르는 이점이 굉장히 많네요. 또 이게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이미 선행 단계로 인근 남양동, 남문동 등의 개발 제한 구역 국가 전략 사업에 선정됐고요.
사업이 지연되지 않게 박차를 가해서 육상부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또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 항만 배후 단지 이건 또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까요?
진해 신항을 메가포트 및 북극 항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할 수 있고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유치해서 경남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CTX 진해선 등 고속화 철도도 건설해서 항만 배후단지 공항 내륙을 잇는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면 경제 도시 전반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네 우리 진해가 물류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동철 의원님 그리고 김순택 의원님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그럼 더 나은 경남을 기대하고 계실 우리 시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추진 중인 진해신항 건설, CTX 진해선 노후 항만 정비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040년까지 진해신항을 글로벌 스마트 메가포트로 개발하기 위해 제도 정비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두 분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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