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천영기 통영시장
강유경
입력 : 2025.08.14 09:15
조회수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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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은 부산*경남이 최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핵심 차세대 먹거리입니다. 여기에 통영시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에 선정되면서 가속도가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천영기 통영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우선, 방금 말씀드렸듯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이 사업이 정확히 어떤 사업이죠?
A.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 레저 관광 명소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총사업비 1조 1,400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부 최대 규모의 공모 사업으로 민간 투자와 공공 재정을 연계해서 추진됩니다.
도남동에는 요트클럽센터와 플로팅 수영장, 육상 요트계류시설 등 해양 레저 거점을 마련하고, 도산면에서는 남해안 최대 규모의 리조트와 복합 해상 터미널을 조성합니다. 두 지역과 강구안을 해상택시, 수륙양용버스 등 해상 교통으로 연결해 통영만의 독창적인 해양 레저 관광 벨트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해수부와 경상남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성공적인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그럼, 이 사업을 통해서 통영시, 구체적으로는 통영의 관광 산업에는 어떤 파급 효과가 있을까?
A.
연간 약 254만 명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고 3,200억 원 이상의 소비 지출과 약 2,400명 고용 창출 효과가 뒤따르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통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레저 관광 도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통영 도산 관광단지와의 정책 연계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통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통영을 글로벌 해양 레저 관광 도시로 꼭 만들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이미 '기회발전특구'로도 지정되지 않았습니까? 그럼, 이번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지정까지 서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규제 특례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지난해 도산면 일원이 관광해양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통영은 해양 레저 관광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통영시는 한화호텔&리조트와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통영 도산 관광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향후 규제 특례 특별법이 제정되면 오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 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로 구성된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가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기회발전특구'를 동력으로 우리 통영을 남해안 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그리고, 특히 지난달이죠. 국토교통부에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에 통영을 연결하도록 그렇게 확정 발표를 하면서 이제 통영의 관광자원이 남해안 벨트 전체와 하나로 연결되는 그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어떤 역할, 어떤 미래가 펼쳐질 걸로 보이나요?
A.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여수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전체 152km 구간의 섬을 연결하는 해상 국도망입니다. 최근에 국토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에서 남해까지 연장하면서 통영은 이 사업의 핵심 연결지로, 또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영에는 사량대교, 신통영대교, 한산대첩교가 건설될 예정이고 해상 교량이 완공되면 수우도, 사량도, 한산도 등 섬들이 내륙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아마 개선될 것이라고 봅니다. 통영은 이미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 등을 통해서 사량도 지리망산 오션뷰 조망 시설 등 섬마다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상 국도가 관통되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통영을 명실상부한 남해안 관광의 허브로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이제 남은 숙제는 이 관광 수요들을 어떻게 체류형 관광으로 만드느냐? 이게 남았을 텐데요. 어떻습니까? 통영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미래 계획 같은 게 있으신지요?
A.
우리 통영은 한려수도의 절경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지닌 예향의 도시입니다. 지난해 통영은 대한민국 문화 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또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중입니다. 또한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 대회'와 같은 국제 해양 스포츠를 유치하고, 해양 레저 인프라를 확충해서 해양 관광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야간 관광 도시답게 통영 한산대첩 축제를 성공적으로 야간형 관광 축제로 전환하였고, 또 통영 국가유산 야행 나이트 프렌지 등과 같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저희 시청자 여러분, 특히 통영 시민 여러분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는 통영 시민 여러분, 그리고 KNN 시청자 여러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은 민선 8기 공약을 실현하며 통영의 미래 100년을 여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경상남도, 국회의원, 민간 기업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비롯해 통영 도산 관광단지, 남해안 아일랜드 하우웨이 등 굵직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 관광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앞으로 달라진 통영의 내일을 기대해 주시고 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네, 통영은 동피랑의 평화로운 오후부터 달아공원의 일몰, 그리고 강구안의 야경까지 정말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풍경들을 가진 곳입니다. 이런 수많은 구슬들을 잘 엮어서 통영만의 보배 잘 만들어 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은 부산*경남이 최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핵심 차세대 먹거리입니다. 여기에 통영시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에 선정되면서 가속도가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천영기 통영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우선, 방금 말씀드렸듯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이 사업이 정확히 어떤 사업이죠?
A.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통영을 세계적인 해양 레저 관광 명소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총사업비 1조 1,400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부 최대 규모의 공모 사업으로 민간 투자와 공공 재정을 연계해서 추진됩니다.
도남동에는 요트클럽센터와 플로팅 수영장, 육상 요트계류시설 등 해양 레저 거점을 마련하고, 도산면에서는 남해안 최대 규모의 리조트와 복합 해상 터미널을 조성합니다. 두 지역과 강구안을 해상택시, 수륙양용버스 등 해상 교통으로 연결해 통영만의 독창적인 해양 레저 관광 벨트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해수부와 경상남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성공적인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그럼, 이 사업을 통해서 통영시, 구체적으로는 통영의 관광 산업에는 어떤 파급 효과가 있을까?
A.
연간 약 254만 명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고 3,200억 원 이상의 소비 지출과 약 2,400명 고용 창출 효과가 뒤따르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통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레저 관광 도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통영 도산 관광단지와의 정책 연계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통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통영을 글로벌 해양 레저 관광 도시로 꼭 만들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이미 '기회발전특구'로도 지정되지 않았습니까? 그럼, 이번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지정까지 서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규제 특례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지난해 도산면 일원이 관광해양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통영은 해양 레저 관광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통영시는 한화호텔&리조트와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통영 도산 관광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향후 규제 특례 특별법이 제정되면 오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 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로 구성된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가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기회발전특구'를 동력으로 우리 통영을 남해안 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그리고, 특히 지난달이죠. 국토교통부에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에 통영을 연결하도록 그렇게 확정 발표를 하면서 이제 통영의 관광자원이 남해안 벨트 전체와 하나로 연결되는 그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어떤 역할, 어떤 미래가 펼쳐질 걸로 보이나요?
A.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여수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전체 152km 구간의 섬을 연결하는 해상 국도망입니다. 최근에 국토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에서 남해까지 연장하면서 통영은 이 사업의 핵심 연결지로, 또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영에는 사량대교, 신통영대교, 한산대첩교가 건설될 예정이고 해상 교량이 완공되면 수우도, 사량도, 한산도 등 섬들이 내륙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아마 개선될 것이라고 봅니다. 통영은 이미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 등을 통해서 사량도 지리망산 오션뷰 조망 시설 등 섬마다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상 국도가 관통되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통영을 명실상부한 남해안 관광의 허브로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이제 남은 숙제는 이 관광 수요들을 어떻게 체류형 관광으로 만드느냐? 이게 남았을 텐데요. 어떻습니까? 통영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미래 계획 같은 게 있으신지요?
A.
우리 통영은 한려수도의 절경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지닌 예향의 도시입니다. 지난해 통영은 대한민국 문화 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또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중입니다. 또한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 대회'와 같은 국제 해양 스포츠를 유치하고, 해양 레저 인프라를 확충해서 해양 관광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야간 관광 도시답게 통영 한산대첩 축제를 성공적으로 야간형 관광 축제로 전환하였고, 또 통영 국가유산 야행 나이트 프렌지 등과 같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저희 시청자 여러분, 특히 통영 시민 여러분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는 통영 시민 여러분, 그리고 KNN 시청자 여러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은 민선 8기 공약을 실현하며 통영의 미래 100년을 여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경상남도, 국회의원, 민간 기업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비롯해 통영 도산 관광단지, 남해안 아일랜드 하우웨이 등 굵직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 관광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앞으로 달라진 통영의 내일을 기대해 주시고 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네, 통영은 동피랑의 평화로운 오후부터 달아공원의 일몰, 그리고 강구안의 야경까지 정말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풍경들을 가진 곳입니다. 이런 수많은 구슬들을 잘 엮어서 통영만의 보배 잘 만들어 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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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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