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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톡투경남>2화 조현신 유계현 조현신 경남도의원

노경민 입력 : 2025.07.17 08:51
조회수 : 385
<앵커>
경남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 톡 투 경남입니다.

진주의 촉석루 국가유산 지정과 초전동 중학교 신설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도의원들의 해법과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투 경남의 박나현입니다. 오늘은 진주의 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우리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들 나눠볼 텐데요.
초전동 중학교 설립 문제로 애쓰고 계신 분입니다.
유계현 부의장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유계현입니다.

촉석루 국가유산 지정 문제로 바쁘신 분입니다. 조현신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현신 의원입니다.

먼저 촉석루에 대한 이야기부터 좀 나눠볼까 하는데요.
저도 좀 놀랐습니다. 이 촉석루가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지역 유산으로만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네 초석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에 하나인데요.
6.25 전쟁 때 소실되는 바람에 국보에서 해제가 되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복원이 됐고 무엇보다도 역사 문화적 가치가 충분한 국보급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역 유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네요. 이 촉석루가 어떤 진주대첩의 지휘소이자 또 우리 논개가 순국한 장소인데 민족적 상징도 굉장히 높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왜 국가 유산으로 승격이 안 되는 건가요?

촉석루를 복원할 때 원형이 훼손되었다는 논란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국가기록원에서 찾은 복원 당시에 자료를 보면요.
국가적인 지원 아래서 원형에 가깝게 복원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촉석루가 우리 국가 유산으로 지정이 될 경우 우리 지역에 찾아오는 변화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 한국의 대표 누각을 보유한 관광 문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유등 축제도 더 활성화될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진주의 정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이 촉석루는 우리 진주시가 소유한 중요한 유형문화유산입니다.
또 우리 시민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국보로 지정되기를 강하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네 촉석루가 하루빨리 우리 국가유산의 지위를 되찾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신도시 초전동에는 학교가 없어서 문제라고 하던데요.
우리 학생들이 1시간씩이나 차를 타고 매일 등하교를 하고 있다고요?

우리 초전동에는 그 남자 중학교인 동맹 중학교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70%가 넘는 중학생들이 5km 이상의 거리가 떨어진 학교를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그 여자 중학교가 없다 보니까 여중 학생들은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이렇게 통학을 해야 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게 학생들의 교육과 좀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해결이 돼야 될 것 같은데 이게 10년째 답보 상태라고요.

10년 전에 이게 부지가 이미 그 확보가 되어 있지만은 우리 경남 교육청에서는 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렇게 10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이렇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래서 지난 5월에 본 위원이 도정 질문을 통해서 그리고 또 언론을 통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듣자 하니 이 초전동이라는 지역에 중학교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우리 진주의 균형적 발전에 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무슨 의미죠?

초전에 이렇게 이제 중학교가 들어서면 구도심과 함께 서로 교육 격차가 해소될 수가 있고 또 상호보완적으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초전동 신도시에 우리 대규모 아파트가 계속해서 입주를 하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 인프라도 좀 확충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 초진동에는 농업기술원이 있습니다. 이 부지가 한 7만 평 정도 되는 그 부지인데 이 지역을 지금 이전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상남도에서 여기 이 지역에 상업시설이라든지 또 문화시설이라든지 주거 복합시설을 갖다가 아 만들어서 중심적인 핵심 도시로 이렇게 성장하게 되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 이 도움은커녕 우리 도시의 이미지를 좀 실추하는 그런 상황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한국국제대 부지가 2년 동안 방치되어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 경남에서는 첫 번째 대학 폐교 사례입니다.
폐교 부지를 방치할 경우 지역의 슬럼화를 더 이렇게 가속화시킬 수 있고 주변 지역의 성장 동력이 이렇게 위축이 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 국제대 부지를 활용할 만한 어떤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 있나요?

국제대부지는 교통이 좋은 반면에 주거지와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산업 연수 그다음에 노인 요양 그다음에 청년 시설 등과 같이 연계가 가능한 그런 시설이 많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제도적 지원 방안을 촉구하기 위해서 제가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었고 또 이와 병행해서 지금 이 활용 방안에 대해서 각계 각층과 다방면으로 지금 협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부분은 그 우리 진주시가 또 안고 있는 문제 중에 또 한 가지라고도 볼 수 있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 이 부지 활용을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 외에도 어떤 추진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예 지금 우리 경남과 부산의 행정 통합 논의가 지금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진주와 서부 경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럼 혹시 의원님은 어떤 게 있을까요?

내년에 개교를 목표로 초중 통합학교가 지금 한참 건설 중에 있습니다. 지금 학력 인구 감소로 인해서 우리 교육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초중통합학교 모델을 통해서 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의 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은데 우리 시민분들께 한 말씀씩 해 주실

진주가 새로운 도약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을 저 역시 다 하겠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또 성원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촉석루를 국가문화유산 반열에 올리고 그다음에 지금 폐교된 국제대 문을 닫힌 문을 열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톡투 경남. 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경상남도의 내일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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