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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몬트 개인전 <숨결의 우주_Cosmos of Breath>
강유경
입력 : 2025.05.27 09:28
조회수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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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인트 블로잉'이라는 물감을 불어 퍼트리는 독특한 기법으로 캔버스에 숨결을 불어 넣는 작가, 몬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소식,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물감을 불어 파동에 따라 물감이 움직이는 찰나를 캔버스에 표현하는 몬트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하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독일어로 '몬트'는 '달'이라는 뜻인데요,
'생각의 끌어당김'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든 작가의 이름과 어울리는 작품들이 '우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떨어뜨린 뒤 대롱이나 호스를 이용해 숨을 불어넣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은 숨결로 우주를 만들어가는 과정인데요.
우주는 파동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무한한 창조의 공간으로
한 점, 한 점 불어서 일렁이며 퍼져나가는 파동은 자유롭고 무작위적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의 결정체입니다.
{ 제 작품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을 넘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흔적을 담은 숨의 기록이라고 보시면 돼요.}
{ 제 작품을 관람하시는 모든분이 자신만의 숨결을 떠올리고 삶을 좀 더 의미 있게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숨결로 우주를 표현하는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통해
작은 점에서 탄생한 우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함께 해 보시죠.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창진 작가의 작업은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것에서 시작됩니다.
작가는 주택가 폐기물, 아파트 수거장, 중고마켓 플랫폼을 통해 병풍, 족자, 액자 수백 점을 수집했는데요.
더 이상 벽면에 걸리지 못하고, 가치를 잃어버린 채 버려지거나 밀려난 그림들이 작업의 재료가 됩니다.
익명의 원작자들이 그린 산수화와 화조도는 이창진 작가의 손에 의해 오려지고 분해되면서 형식의 새로운 이미지로 재조합되는데요.
사각의 틀에서 벗어나, 여백의 가장자리에 맞춰 다각의 패널로 만들어진 작품은 자연스럽게 '빈 종이'라는 여백을 전면에 드러내는데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된 이미지를 지속 가능한 예술로 회복시키는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함께 감상해 보시죠!
브람스와 베토벤, 두 거장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 담아내는
부산문화회관 2025년 상반기 기획 공연 시리즈, <사운드 오브 부산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9일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번 공연에는 창단 16주년을 맞은 부산의 민간 오케스트라,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홍성택 음악감독, 노윤화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데요.
무대의 문을 여는 곡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으로 ,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로, 브람스와 베토벤 두 작곡가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하는 작품인데요.
피아니스트 노윤화의 입체적인 해석이 균형 있고 섬세한 음색으로 표현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브람스가 남긴 마지막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98>인데요.
브람스와 베토벤, 두 거장의 숨결이 포개지는 이번 무대에서
단순한 명곡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음악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 함께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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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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