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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이럴 때 척추 유합 수술!

보도팀(info) 입력 : 2025.05.26 18:02
조회수 : 279
<앵커>
허리를 숙일 때마다 반복되는 통증, 보존적 치료로는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척추 유합 수술이 해답이 될 수 있는데요.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기자>
허리 통증,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다리 저림과 근력 저하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디스크를 넘어서 척추 유합 수술이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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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과장 / 동아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교수,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 자문의사 )

{Q. 척추 유합 수술은 어떤 경우에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나요?}

{척추관절을 좀 더 사용해도 된다고 판단되면 눌려있는 신경만 풀어줘도 되지만 해당 관절 자체가 망가졌다면 유압 수술이 필요합니다.

제일 대표적인 경우는 척추전방전위증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체가 아래 척추체보다 앞으로 밀려나와 있는 병입니다.

이는 해당 분절의 인대 및 관절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압 수술을 통해 해당 분절의 고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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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디스크와 달리, 척추 유합 수술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척추 뼈의 불안정성이나 구조적 손상이 큰 원인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 수술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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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척추 유합 수술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척추 유합 수술은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최근에는 옆구리를 통해 시행하는 유압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 시행하던 후방 접근 유압술과는 다르게 근육 절개가 필요 없고 큰 케이지를 넣을 수 있어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고정력이 더 강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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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유합수술은 뼈를 고정해 안정성을 높이는 치료인 만큼, 수술 이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재활과 운동은 회복 속도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렇다면, 수술 후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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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과장>

{Q. 수술 후 재활이나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퍼: 전측방 유합술 후 한 달간은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한 달이 지난 이후로는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가볍게 걷기 운동 먼저 하도록 하십시오.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는 것이 좋겠고, 운동 도중에 통증이 올라온다면 중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에서 걷기는 부력으로 체중 부하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사이클은 허리를 숙여야 하므로 6개월이 지나서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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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이 단순히 지나가는 증상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 한 번쯤은 내 척추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은 마지막 선택이지만, 때로는 통증 없는 일상을 위한 가장 확실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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