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다 위 공장 FLNG...국내조선업계 호황 이어지나
양휴창
입력 : 2025.02.26 20:50
조회수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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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장 넓이 2.5배 크기의 초대형 해양플랜트가 국내에서 건조됐습니다.
우리만의 독자기술로 만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바로 FLNG인데요, 국내 해양플랜트 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기대됩니다.
양휴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길이 281m, 무게 5만톤의 대형선박이 거제 앞바다에 떠있습니다.
배 크기만 축구장 2.5배에 이릅니다.
말레이시아의 Petronas가 발주한 초대형 해양플랜트 'PFLNG TIGA'입니다.
해저에서 채취한 가스를 육지로 옮긴뒤 액화시키는 기존 공정과 달리 바다 위에서 모든 공정을 수행합니다.
그야말로 바다 위에 뜬 초대형 공장인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바다 위의 공장. 이 FLNG는 세계 최초로 니어쇼어(near-shore) 방식으로 설계제작 됐습니다"
심해가 아닌, 육지에 붙어 작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액화된 가스를 바로 육상까지 연결할 수 있는게 강점입니다.
삼성중공업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처음 실제 FLNG에 적용됐습니다.
{김현호 팀장/삼성중공업 FLNG PM팀/"지금 니어쇼어(near-shore) FLNG가 또 하나의 어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있고, 많은 발주처에서 니어쇼어 FLNG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시운전 작업을 거쳐서 2027년 2월 중순에 출항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익성 악화로 국내 조선소들이 줄지어 철수했던 해양플랜트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전망입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발주된 9척의 FLNG 가운데 6척을 국내에서 따냈습니다.
{안영규 부사장/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탑사이드(선박 상부구조) 설계까지 저희들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가지고 있고, 두 번째는 건조에 특화된 인력들이 저희들이 충분히 확보를 하고 있다.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가지고 해양 프로젝트에서 저희들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FLNG 시장 확대 가능성에 협력업체들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PFLNG TIGA는 2027년 5월부터 말레이시아 연안에서 연간 210만 톤의 가스를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해양플랜트 시장이 부활에 시동을 거는 국내 조선업계에 또하나의 먹거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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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휴창 기자
hyu@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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