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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당분간 평년보다 추워요..해안 강풍, 건조특보 확대

오희주 입력 : 2025.02.18 20:50
조회수 : 373
날이 좀 풀리나 싶더니 다시 추워졌죠. 당분간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텐데요.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겠습니다. 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며 다소 춥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거제와 통영, 창녕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된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부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 하천이 얇아져 깨질 수 있겠습니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낮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진주 5도, 거창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창원과 통영 영하 4도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창원과 밀양 6도, 거제 5도 예상됩니다.

부산의 아침 기온 영하 4도, 김해와 양산 영하 5도선에서 시작하겠고, 부산권 낮 기온은 모두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 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계속되겠고요. 당분간 동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앞으로 하늘 자체는 쾌청할 텐데요. 예년보다 추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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