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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

박명선 입력 : 2025.02.17 20:53
조회수 : 491
<앵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등 핵심의혹들은 그대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 남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창원지검이 오늘(17)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2023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정보를 누설하고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게한 혐의로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남동생 2명을 기소했습니다.

또 2021년부터 1년여동안 회사 법률자문료를 가장해 정치자금 4천여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경북지역 재력가 A씨와 역시 김 전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또 여론조사를 하지 않고도 한것처럼 꾸미거나 증빙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감독하지않은 혐의로 김전의원과 회계 담당 강혜경씨를 기소했습니다.

사건 의혹 핵심인 윤대통령 부부 공천개입등에 대해서는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 남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주당측은 중간수사결과에 대해 핵심수사를 축소하거나 회피하지말라고 촉구한 반면 국민의 힘은 따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의 중간수사결과에 대해 명씨 측 법률대리인은 사실상 부실수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상권/명태균측 변호사/"(황금폰안에 모든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육성녹음도 그 안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소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볼때 중간수사 발표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여론조사비용 대납, 여론조사 조작, 그리고 여론조사 무상제공 의혹 등은 주요 행위가 서울에서 일어났고 행위자들도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서 현재 창원지검 수사팀이 함께 참여해 진행할 방침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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