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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강유경 입력 : 2025.01.17 08:37
조회수 : 446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매년 겨울 추위가 매서울 때면 더 생각나는 게 바로 이웃 돕기에 따뜻한 온정입니다. 특히 올해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면 성금 모금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오늘은 강기철 사랑의 열매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이쯤 되면 가장 궁금한 게 '경남 사랑의 온도 탑'이 과연 몇 도일까? 이게 가장 궁금한데요. 현재 대충 몇 도 정도 올라 있죠?

A.
예, 우리 경남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62일간 106억 7천만 원의 모금 목표액을 가지고 온도탑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85억여 원, 약 85도씨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Q.
특히 함안 같은 경우에는 벌써 몇 년째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목표액을 초과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함안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A.
네, 함안은 특별히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무원, 전 군민분들이 일시 단결해서 십시일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을 깨워서 같이 동참해 주는 그런 분위기도 연출해 주고 있고요. 그래서 사회적 분위기가 함안은 특히 다른 시군보다도 월등히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Q.
그렇게 함안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 다행인데 사실 계엄 사태 이후로, 사회적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혼란스럽고 좀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런 게 우리 모금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A.
그렇습니다. 이게 12월 2일에 온도탑 제막식을 우리가 가졌었거든요.
거기서 분위기를 확 띄워 가고 있는데, 12월 3일 아시다시피 12월 3일에 계엄이 시작되었고, 또 그 뒤에 12월 30일 정도에 우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있지 않습니까? 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니까 모금 활동이 한참 주춤해서 정말 저희는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중입니다.

Q.
그래서 요즘에는 또 성금에 참여할 수 있는,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희 일반인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캠페인 기간에는 도내 주요 언론사를 통해서 모금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를 통한 기부 활동이 참여가 가능하고요. 각종 우리 시 군에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 참여를 또 유도를 하고 있고 또 계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SNS를 통해서도 또 기부 모금에 참여해 줄 수가 있고 요즘은 간편 결제 QR 코드를 통해서 또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또 현물 기부도 가능하고요. 때로는 우리가 또 농어촌에서는 쌀을 통한 모금을 또 기부도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현물 기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Q.
여러 가지 QR 코드는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현물은 요즘에도 하시는 분이 있구나, 그런 건 들으니까 신선하게 들리는데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사랑의 열매는 소액 다수가 참여하는 '소다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름 지은 '소다수'인데요. 고액 기부도 많은 나눔 활동에 도움이 되겠지만 소액의 다수가 많이 참여해 줌으로 해서 이게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관공서에서 도청 시청 그다음에 공기업 일반 사기업까지 금액의 끝점 부분을 모금해서 천원, 2천 원, 1만 원, 2만 원까지 모금을 해서 같이 참여해 주셔서 많은 저희들은 도움이 되고 있고요. 이게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이 좀 되어야만 이게 우리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길, 나눔 문화 확산의 길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주머니가 가벼워졌다고 해서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되겠죠. 오히려 온기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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