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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눈,비.. 초겨울 추위 이어져

박선민 입력 : 2024.11.27 19:45

오늘 경남서부내륙 지역에는 첫눈이 관측되며 겨울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거창과 함양, 산청, 합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눈과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경남내륙으로도 약간의 눈비가 흩날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부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도 내려지며,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겠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부쩍 추워졌습니다. 오늘 6.6도로 출발했던 부산은,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떨어지며 4도로 출발하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12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경남서부지역의 기온은 0도에서 4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진주 11도, 합천은 10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 창원 12도, 거제 11도, 밀양과 창녕은 10도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 부산과 김해, 양산 모두 12도 예상됩니다.

먼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5.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체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초겨울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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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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