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이스에 지속가능성 더한 싱가포르, 부산은?
김민욱
입력 : 2024.11.10 18:05
조회수 :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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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는 지정학적 이점과 볼거리 등으로 회의, 포상여행, 컨벤션, 전시를 뜻하는 마이스 산업의 강국으로 꼽히는데요.
전 세계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몰리는 싱가포르는 이제 친환경을 화두로한 지속가능성 로드맵까지 발표하며 한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물 3개 동 위에 배를 얹은 모양의 싱가포르 대표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이 호텔 맞은편에는 아시아 태평양 양 지역 비지니스 허브인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가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 마이스 박람회인 ITB 아시아도 전세계 100여국 13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이곳에서 개최됐습니다.
{이정실/부산관광공사 사장/"글로벌 기업의 아*태 본부가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부산에 있는 16개 기업과 같이 왔습니다. 16개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네트워킹하기 위한 기회를..."}
특히 부산 홍보관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목재를 활용해 조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스 산업에서도 ESG를 비롯해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전세계 7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킨텍스가 있는 고양시가 16위를 차지했고, 부산은 순위에 없습니다.
자연 속 도시를 표방하는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폐기물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마이스 지속 가능성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키이스 탄/당시 싱가포르 관광청장(2022년 12월)/"지속 가능성은 이제 많은 비즈니스 및 MICE(마이스) 여행자에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태양광과 빗물을 활용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실내 정원을 통해 싱가포르는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늦었지만 부산도 2년 전부터 마이스 ESG 가이드 라인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꿈꾸는 부산이 지향해야 할 점이기도 합니다.
{송상조/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싱가포르의 경우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그리고 일관성 있고 투명한 정책 집행이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의 핵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수한 마이스 시설에다 지속가능성을 더한 싱가포르, 마이스 도시를 꿈꾸는 부산은 당면한 환경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싱가포르는 지정학적 이점과 볼거리 등으로 회의, 포상여행, 컨벤션, 전시를 뜻하는 마이스 산업의 강국으로 꼽히는데요.
전 세계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몰리는 싱가포르는 이제 친환경을 화두로한 지속가능성 로드맵까지 발표하며 한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물 3개 동 위에 배를 얹은 모양의 싱가포르 대표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이 호텔 맞은편에는 아시아 태평양 양 지역 비지니스 허브인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가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 마이스 박람회인 ITB 아시아도 전세계 100여국 13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이곳에서 개최됐습니다.
{이정실/부산관광공사 사장/"글로벌 기업의 아*태 본부가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부산에 있는 16개 기업과 같이 왔습니다. 16개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네트워킹하기 위한 기회를..."}
특히 부산 홍보관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목재를 활용해 조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스 산업에서도 ESG를 비롯해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마이스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전세계 7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킨텍스가 있는 고양시가 16위를 차지했고, 부산은 순위에 없습니다.
자연 속 도시를 표방하는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폐기물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마이스 지속 가능성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키이스 탄/당시 싱가포르 관광청장(2022년 12월)/"지속 가능성은 이제 많은 비즈니스 및 MICE(마이스) 여행자에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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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부산도 2년 전부터 마이스 ESG 가이드 라인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꿈꾸는 부산이 지향해야 할 점이기도 합니다.
{송상조/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싱가포르의 경우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그리고 일관성 있고 투명한 정책 집행이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의 핵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수한 마이스 시설에다 지속가능성을 더한 싱가포르, 마이스 도시를 꿈꾸는 부산은 당면한 환경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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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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