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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미 공동 개발 태양 관측 장비 우주로 발사

이태훈 입력 : 2024.11.05 20:01
조회수 : 131
<앵커>
우주항공청과 천문연구원이 미국과 공동 개발한 태양 관측 장비가 우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던 태양 활동의 수수께끼를 풀 초고성능 장비인데요.

전자장비 장애를 일으키는 태양풍 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4.3.2.1.}

우리나라와 미국 NASA가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 관측 장비, 코덱스가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됩니다.

코덱스는 코로나를 관측하는 특수 망원경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됩니다.

무게는 220kg, 크기는 가로 세로 1.5m 정도입니다.

코로나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으로, 태양 표면보다 어둡습니다.

일식을 제외하면 코로나 관측은 어렵습니다.

코덱스는 우주에서 가리개를 펴 코로나를 관측하는 원리입니다.

{제프리 뉴마크/미국 NASA 연구 책임자/"인공 일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달이 태양을 가리고 코로나를 보는 일식이죠. 망원경 안에서 그렇게 합니다.}

태양 표면의 온도는 6천도 정도지만 코로나는 100만~500만도에 이를 정도로 뜨겁습니다.

특히 전자 장애를 일으키는 태양풍을 방출하기도 합니다.

코덱스는 코로나가 태양 표면보다 더 뜨거운 이유와 태양풍 예측 등을 연구합니다.

기존 장비와 달리,세계 최초로 코로나의 형상과 온도, 속도 데이터를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합니다.

{백지혜/천문연구원 박사(CODEX 개발 참여)/"환경시험을 할 때와 환경시험 전후에서 실제 관측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그런 시험들을 지상에서 이런 장비들을 이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천문연구원은 코덱스가 태양 활동과 우주 날씨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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