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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탁구 강외정, 전국장애인체전 '금빛 스매싱'

박명선 입력 : 2024.10.29 20:51
조회수 : 646
<앵커>
장애를 극복하고 탁구선수로 활동하는 50대 선수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메달을 딴 주부 선수의 활약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경남 통영체육관.

휠체어에 탄 강외정 선수가 날카로운 스매싱을 연신 날립니다.

끈질긴 방어와 특유의 반격은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경남 함안 출신의 강 선수는 지난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경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단식 부분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따고 마지막 단체전에 나섰습니다.

{강외정/탁구 선수/"공이 흐릿하게 보이고 공을 못따라가요 느려요. (나이 때문에) 그런것을 느끼죠. 그렇지만 오버페이스 하지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남 탁구 선수단은 강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습니다.

{김민/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 감독/"강외정 선수는 매일 체육관에 제일 빨리 나와서 준비를하고요. 개인 운동과 몸관리도 철저하게 하는 편이고 올해는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시합도 꾸준히 다니고..."}

젊은 시절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은 강외정 선수는 결혼을 해 아들을 낳고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복지관에서 처음 탁구를 배운 뒤 10년 넘게 활약하며 장애를 극복했습니다.

선수로서는 비교적 고령인 58세의 나이지만 장애를 극복한 것처럼 나이도 극복하고 있습니다.

{강외정/탁구 선수/" 여러분들도 노력 많이 하시고, 한가지 일에 몰두하시고 될수있다 할수있다는 일념으로 그 마음으로 임하시면 좋은 선수가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장애를 극복한 체육인들의 잔치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 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끈질긴 노력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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