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탈모 약 먹을까 말까, 두 가지 살펴야
이아영
입력 : 2024.10.23 10:32
조회수 :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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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면서 이마가 점점 넓어진다면 탈모 치료를 결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이 두 가지를 먼저 살펴보는 게 좋은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탈모 환자, 몇 년 사이에 많이 늘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까지 더하면 천만 명에 달할 거란 예측이 있는데요.
특히 요즘은 20대 남성도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김지석 맘모스헤어라인 대표원장 / 현 아시아 FUE 모발이식학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 )
{ 탈모 약을 시작하는 시점은 탈모 정도, 그리고 환자 나이.
이 두 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을 해야 되는데요.
탈모가 심한 분들은 20대 초반이라도 약을 시작해야 되는 경우가 있고요.
또 나이가 40~50대인데 탈모 진행이 느린 분들은 약을 조금은 늦게 복용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은 하루에 한 알 드시는 약이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남성 탈모 대부분은 가족력과 노화,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탈모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나이 상관없이 예방 조치를 위해서 치료를 서두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 남성형 탈모 혹은 유전형 탈모를 치료하는 약은 두 종류의 성분이 있는데요.
첫 번째 약은 피나스테리드라는 약이고요.
두 번째 약은 두타스테리드라는 약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피나스테리드 약은 우리가 탈모가 있을 때 처음 시작하기에 좋은 약이고요.
두 번째 말씀드린 두타스테리드는 탈모 정도가 심해지는 40대, 50대, 60대 분들이 복용하기 좋은 약입니다. }
환자 기대치에 따라 다르지만 탈모 약을 먹은 후 2개월쯤 지나면 모발에 힘이 생겼다고 느끼게 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드물게 약 부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탈모 약을 복용하다 보면 성기능 장애 혹은 피로감, 우울감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우울감 같은 경우나 피로감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극히 소수이고요.
대부분의 경우는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1~3% 정도 환자분들이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약물을 변경해 볼 수 있습니다. }
지성 두피일수록 샴푸를 적어도 하루 한 번,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매일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샴푸를 안 한다고 덜 빠지는 게 아닌데요.
정확한 진단 후에 두피 유형에 맞는 샴푸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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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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