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발자국 화석, 국내 첫 발견
박명선
입력 : 2024.10.18 20:55
조회수 :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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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발자국 화석이 경남 거제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초식공룡에 이어 육식공룡과 익룡으로 추정되는 발자국까지 발견되면서 학술적인 연구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닷가의 물이 빠지면서 공룡 발자국들이 나타납니다.
40cm 크기의 큰 뒷발과 20cm 크기 앞발 모양이 선명합니다.
9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발자국입니다.
초식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는 목부터 꼬리까지 한 쌍으로 된 큰 골판과 꼬리 끝에 있는 커다란 골침이 특징입니다.
미국에서 자주 발견되던 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 이번에 처음 발견됐습니다.
{김경수/진주교대 과학교육과 교수/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새로운 종류의 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이 발견되었는데요. 보행방법이 다릅니다. 기존에 알려지지않은 새로운 종류의 스테고사우루스가 경남 거제에 살았다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
육식 공룡인 하드로사우루스류로 추정되는 발자국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특히 공룡의 발바닥 지문인 피부 인상의 경우, 더욱 희소성이 높습니다.
{류선영/학예사/"이곳 청곡리에 화석산지가 있는 것으로는 알려져있었는데 이렇게 시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기초 학술조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9개 화석층에서 공룡 피부 인상화석 11점이 확인되면서 경남 거제는 국내 최대 공룡피부 인상화석 산지가 됐습니다.
{김영춘/거제에코투어 대표/"(현재까지) 화석산지를 관광자원화한 것은 없거든요. 여기 청곡에 핵심적인 가치가 있으니까 공룡시대 전시관을 만들어서 거제도 전체 지질화석산지를 보여줄수 있는 관광자원화 시설을 만들어서 활용하면..."}
거제에서는 물갈퀴 새 발자국과 진동새 발자국, 익룡 추정 발자국 등 다양한 동물 흔적이 함께 발견되면서 백악기 광범위한 생물 다양성에 대한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9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발자국 화석이 경남 거제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초식공룡에 이어 육식공룡과 익룡으로 추정되는 발자국까지 발견되면서 학술적인 연구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닷가의 물이 빠지면서 공룡 발자국들이 나타납니다.
40cm 크기의 큰 뒷발과 20cm 크기 앞발 모양이 선명합니다.
9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발자국입니다.
초식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는 목부터 꼬리까지 한 쌍으로 된 큰 골판과 꼬리 끝에 있는 커다란 골침이 특징입니다.
미국에서 자주 발견되던 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 이번에 처음 발견됐습니다.
{김경수/진주교대 과학교육과 교수/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새로운 종류의 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이 발견되었는데요. 보행방법이 다릅니다. 기존에 알려지지않은 새로운 종류의 스테고사우루스가 경남 거제에 살았다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
육식 공룡인 하드로사우루스류로 추정되는 발자국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특히 공룡의 발바닥 지문인 피부 인상의 경우, 더욱 희소성이 높습니다.
{류선영/학예사/"이곳 청곡리에 화석산지가 있는 것으로는 알려져있었는데 이렇게 시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기초 학술조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9개 화석층에서 공룡 피부 인상화석 11점이 확인되면서 경남 거제는 국내 최대 공룡피부 인상화석 산지가 됐습니다.
{김영춘/거제에코투어 대표/"(현재까지) 화석산지를 관광자원화한 것은 없거든요. 여기 청곡에 핵심적인 가치가 있으니까 공룡시대 전시관을 만들어서 거제도 전체 지질화석산지를 보여줄수 있는 관광자원화 시설을 만들어서 활용하면..."}
거제에서는 물갈퀴 새 발자국과 진동새 발자국, 익룡 추정 발자국 등 다양한 동물 흔적이 함께 발견되면서 백악기 광범위한 생물 다양성에 대한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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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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