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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이런 증상, 디스크 아닌 '고관절염'?

이아영 입력 : 2024.08.28 10:26
조회수 : 1155
<앵커>
엉덩이와 사타구니쪽이 아프면 허리디스크로 생긴 방사통을 의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이런 증상이 생기면 고관절염 검사가 필요한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퇴행성고관절염에 대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뿐 아니라 모든 관절에 생깁니다.

엉덩이 관절로 부르는 고관절도 마찬가지인데요.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제대로 걸을 수 없기 때문에 일찍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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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본병원 정형외과 과장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학 박사, 동아의대 정형외과 과장*주임교수 )

{Q.허리디스크와 어떻게 구분할까요? }

{퇴행성 고관절염은 엉덩이와 사타구니 통증 그리고 상대적으로 더 심한 운동 제한이 특징입니다.

허리디스크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다리 저림 증상보다는 엉덩이 운동 제한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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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은 체중을 버티고 보행을 돕는 그야말로 핵심 관절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여러 문제점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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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고관절염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나요? }

{퇴행성 고관절염은 노화, 선천적 이상, 외상, 비만, 자세 이상 그리고 과도한 사용 등으로 인한 연골 마모가 원인이 되겠습니다.

병이 진행되면 통증과 엉덩이 운동 제한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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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고관절염을 일찍 진단하면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하면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과 관절 변형이 심한 상태라면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요.

체중 부하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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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 본병원 정형외과 과장)

{Q.단계별로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

{병 초기에는 조금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중기에 이르면 진통소염제, 지팡이나 보행기, 온열 요법과 근육 강화 등의 물리 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연골 마모가 심한 상태가 되면 이런 여러 가지 치료가 효과가 없고 인공 고관절 치환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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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세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반복되면 척추와 골반까지 틀어져서 고관절에 과부하를 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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