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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조규일 진주시장

임택동 입력 : 2024.08.06 07:48
조회수 : 586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진주시가 사천시에 통합을 제안하면서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천시에 먼저 통합을 제안한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민선 8기 전반기 2년이 벌써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소감 한 말씀 먼저 해 주십시오.


A.
민선 8기 지난 2년 동안에는 민선 7기에 공약을 했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서 노력을 한 그런 시기였습니다.

남강변에 소망진산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유등테마공원을 만들고 또 유등 전시관을 만들고 진주성 안에 있는 중영을 복원해서 진주의 역사 문화 가치를 드러내는 데 역점을 뒀고요.

또 옛 진주역 그게 2012년도에 떠났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이제 철도문화공원을 만들고 소망광장 희망광장을 만들어서 재생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는 한편 우리 진주가 이제 미래를 향해서 가야 되기 때문에 우주환경시험센터라든지 또 제2 혁신도시가 될 수 있는 문산 공공택지지구를 저희들이 선정을 받아서 미래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진주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의 4년 연속 수상을 한다든지 WHO가 인정하는 고령 친화도시 그리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가 됨으로써 그런 브랜드 가치에 상당한 강화를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Q.
지난 5월에 사천시의 우주항공청이 개청을 하면서 우주항공산업 시대를 맞고 있는데 진주시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A.
우주항공청 개청식에 대통령님께서 이제 직접 참석을 하시고 2027년 되면 한 1조 7천억의 예산을 투입을 하고 또 1천 개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을 앞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천 뿐만 아니라 우리 진주시도 굉장히 큰 호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진주시에는 이미 이제 KTL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우주부품시험센터라든지 항공전자기 시험센터 이런 것들이 지금 운영이 되고 있고요.

또 혁신도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이런 공공기관이 있기도 하고 또 경상국립대라는 좋은 인력 양성 기관이 있기 때문에 우주항공과 관련된 인프라를 잘 갖춘 도시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행정통합 관련해서도 궁금한데요. 지난 5월 사천시에 통합 제안을 하셨는데 이 배경은 어떤 배경에 있습니까?


A.
1차 시도 당시에는 그 명분이 과거 지향적 요소에 상당히 중점이 두어졌습니다.
뭐냐 하면 과거의 행정구역이 일치한 구역이다. 그리고 현재도 동일 생활권으로서 서로가 자연스럽게 교류를 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마는 이번에 통합 제안을 하게 된 계기는 과거 지향적 요소 그 요소에 더해서 미래지향적 요소가 하나 더 가미가 됐다고 할 수 있죠.

좀 전에 말씀을 드린 우주항공청이 개청되고 정부 입장에서는 사천 진주 서부 경남을 우주항공을 육성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잘 되려고 한다면 이 통합을 통해서 사천 진주가 그릇을 키워야 된다.

그렇게 해야 정부가 육성하는 그 진도에 맞춰서 국가적으로도 우주항공 강국 5대 강국이 될 수 있고 서부 경남도 희망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갈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Q.
잘 아시겠지만 사천시에서는 좀 반대 입장인데요. 결국 주민들의 공론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공론화 과정은 어떻게 거칠 수 있겠습니까?


A.
반대의 목소리가 없다면 지난 2011년도에 이미 성사가 됐겠죠.
그리고 전주, 완주의 경우는 지금 30년이 지났는데도 이제 이 물길을 좀 잡아서 좀 적극적으로 추진을 한다 이런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제가 제안은 했지만 통합의 논의는 민간 차원에서 먼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 진주상공회의소에서 5월 31일 날 이 항공산업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를 하고 6월 24일날 우리 진주시 차원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은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Q.
두 도시가 통합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A.
통합 이야기할 때 이제 단골로 이야기하는 것이 규모의 경제 아니겠습니까?
규모의 경제가 그런데 무조건 성사되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두 도시의 성격이 조금 다를 때 서로가 보완을 해 줄 수 있을 때 그 효과는 극명하게 드러나고 또 크게 나타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천은 항만이 있고 해양 관광적 요소가 있고 카이가 있고 우주항공청이 있지 않습니까?
진주는 교육 주거 환경 또 교통 이런 차원에서 의료까지 강점이 있는 도시고 또 경상국립대가 있고 혁신도시가 있고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그런 장점을 가졌는데 그 장점이 묶인다면 규모의 경제 시너지 효과는 반드시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교육이 한 구역으로 묶임으로 인해가지고 그 교육의 장점의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한편으로는 상수도 하수도 요금도 낮은 쪽으로 수렴이 되기가 저는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정부에서 자발적으로 통합을 할 경우에는 통합의 인센티브 예산을 주는데 저는 이 인센티브 예산은 지금의 진주 지역이 아닌 지금의 사천 지역에 거의 대다수가 쓰일 확률이 크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국가 공모 사업을 펼칠 건데 그럴 경우에 진주 따로 사천 따로 경쟁을 대전과 인천과 할 때 저는 승산이 아주 낮을 거라고 보죠.
근데 양도시가 통합이 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리고 정부의 그런 어떤 육성 방향 속도에 맞춰가는 아주 좋은 이 우주항공의 메카가 될 거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Q.
결국 이제부터 어떻게 하시는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적어도 5년 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진주상공회의소에서 그런 노력을 하고 자체적으로 진주시의 어떤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든 것은 저는 첫 단추를 깨는 것으로는 아주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앞으로 사천시보다는 진주시 차원에서 민간 차원에서 좀 더 많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통합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이 된다면 그때는 우리 진주시에서 경남도청이든지 국회의원이라든지 지역의 의회라든지 이런 쪽하고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면서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진주 사천 통합 어렵겠지만 앞으로 잘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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