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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 행정통합안 9월까지 마련...여론조사 실시

표중규 입력 : 2024.06.17 17:48
조회수 : 394
<앵커>
부산시와 경남도가 오늘(17) 행정통합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맑은물 문제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는데, 실제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시를 찾은건 상생발전 합의문을 채택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상 지난해 경제동맹만 출범한 뒤 물밑에 가라앉은 행정통합에 활력을 불어넣는게 관건입니다.

양 시도는 우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재정과 자치 등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저희가 특별법을 비롯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도 동시에 진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물류와 광역교통 개선 등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숙원인 맑은 물 공급에 대해 양 시도가 함께 노력하고 수질개선에도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경남도의 입장은 맑은물 공급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주민동의와 피해대책) 부분에 대한 확실한 내용을 환경부가 제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대구경북 통합 논의에서 시작된 전국적, 정치적 관심을 부산경남으로 끌고오는게 핵심이었습니다.

경제동맹은 지금처럼 진행하고, 행정통합은 9월 통합안이 만들어지는대로 공론화부터 속도를 내겠다는 투트랙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하나된 부산경남을 만드는데 얼마나 가속도를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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