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다숲 조성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정기형
입력 : 2024.06.02 20:40
조회수 :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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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생명의 근간인 바다숲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바다숲 파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 최근 민간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배경을,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해조류와 해초류가 군락을 이룬 바다숲입니다.
해양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처로 생명의 근간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과 기후위기로 파괴가 심각합니다.
바다 사막화, 갯녹음에 해양 생태계가 무너진 것입니다.
때문에 정부를 중심으로 바다숲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때 바닷말이 풍성했지만 지금은 황폐화된 기장군 임랑 앞바다에도 바다숲이 조성됩니다.
부산시가 신세계와 손잡고 1ha 이상 연안에 해초를 심기로 했습니다.
{문진양/신세계 대외협력 총괄수석/해양도시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ESG 활동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해양 생태계 같은 자연 환경 보존이 곧 도시의 경쟁력과 차별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바다숲 조성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바다숲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민간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을 포함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민간 참여 바다숲 조성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김준호/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국비랑 민간에서 50 대 50으로 예산을 투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국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저희와 함께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의 상황입니다.}
기업들이 바다숲조성에 앞다퉈 뛰어드는 것에는 숨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다숲이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으면 탄소배출권 판매와 교환으로 경제적 이득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굴뚝기업들의 참여가 많은 배경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챙기기에 경제적 이득도 얻을 수 있는 바다숲조성사업 민간 참여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해양생명의 근간인 바다숲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바다숲 파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 최근 민간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배경을,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해조류와 해초류가 군락을 이룬 바다숲입니다.
해양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처로 생명의 근간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과 기후위기로 파괴가 심각합니다.
바다 사막화, 갯녹음에 해양 생태계가 무너진 것입니다.
때문에 정부를 중심으로 바다숲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때 바닷말이 풍성했지만 지금은 황폐화된 기장군 임랑 앞바다에도 바다숲이 조성됩니다.
부산시가 신세계와 손잡고 1ha 이상 연안에 해초를 심기로 했습니다.
{문진양/신세계 대외협력 총괄수석/해양도시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ESG 활동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해양 생태계 같은 자연 환경 보존이 곧 도시의 경쟁력과 차별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바다숲 조성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바다숲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민간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을 포함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민간 참여 바다숲 조성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김준호/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국비랑 민간에서 50 대 50으로 예산을 투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국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저희와 함께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의 상황입니다.}
기업들이 바다숲조성에 앞다퉈 뛰어드는 것에는 숨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다숲이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으면 탄소배출권 판매와 교환으로 경제적 이득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굴뚝기업들의 참여가 많은 배경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챙기기에 경제적 이득도 얻을 수 있는 바다숲조성사업 민간 참여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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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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