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오늘의책] 5/27 미세 좌절의 시대
박정은
입력 : 2024.05.27 08:29
조회수 : 450
0
0
<앵커>
기자 출신의 소설가 장강명! '한국이 싫어서' '댓글 부대' 등으로 유명한데요.
그가 복잡한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칼럼을 하나로 묶어 산문집을 펴냈습니다.
'미세 좌절의 시대' 오늘의 책입니다.
기자로 11년을 일하다가 전업 소설가가 된 저자가 2016년부터 잡지와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던 때 배달 노동 문제, 자기계발서 구매 열풍과 자존감 만들기의 이면부터 예민한 성격이 인생관에 미친 영향, 잡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명상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 90여 편이 수록돼 있는데요.
책의 제목인 '미세 좌절'은 작가가 만든 새로운 말로 가랑비에 옷 젖듯, 쌓일수록 제아무리 낙관적인 이도 결국 굴복하게 만드는 불안을 의미합니다.
칼럼 연재를 모두 그만뒀다는 저자는 예측가능한 세상에서 희망찬 이야기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박정은 기자
jep@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경찰 간부 줄줄이 검찰 수사, '혐의도 제각각'2024.07.26
-
군사시설 불법촬영 중국인 '간첩죄' 처벌 못해2024.07.26
-
낮보다 뜨거운 밤... 즐거움 가득한 '부산'2024.07.26
-
"신공항 이주 설명회인데... 어디로 가라고?"2024.07.26
-
'가짜 공장' 차리고 하청생산?2024.07.25
-
'한국지엠 불법파견' 19년 만에 '일부 승소'2024.07.25
-
노후 공단 '대변신' 추진, 또 주거단지 우려2024.07.25
-
'경계선 지능인'의 고통, 매달 치료비 1~2백만원2024.07.25
-
중국인에 뚫린 군사 보안, "막을 방법 없나?"2024.07.24
-
<단독>동래구 발주 디자인 가구, 특정 업체 독점 의혹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