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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봄철 유행 질환 주의, 손 씻기는 이렇게!

이아영 입력 : 2024.04.15
조회수 : 448
<앵커>
들쑥날쑥한 기온에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야외활동까지 늘면서 감기는 물론 각종 유행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데요.

이맘때 조심해야 할 질병부터 올바른 손 씻기까지, 건강365에서 정리해봅니다.

<리포트>
일교차가 큰 봄철, 기온 변화에 적응하려다보면 우리 몸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이맘때 유행하는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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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진료과장 / 제주대학교 의학과 )

{Q.이맘때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 질환은? }

{대표적으로 감기, 독감, 알레르기성 비염, 바이러스성 결막염 환자분들이 봄철에 많이 내원하시는데 봄철에도 독감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봄에 야외활동도 많아지면서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와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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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유행성 감염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주로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옮을 때가 많은데요.

수일에서 수 주 간 잠복기를 거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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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이들에게 복통, 발진이 생겼다면 의심할 질환은? }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수두는 발진, 발열이 나타나는데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와 수두는 모두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 예방 접종이 필요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많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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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환들은 꼼꼼한 손 씻기로 상당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세정제보다는 비누와 물을 이용해서 정석대로 씻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대신 잘못된 방법은 바이러스를 씻어내기는커녕 감염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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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 한국건강관리협회 진료과장 )

{Q.손 씻기, 이렇게 해야 감염병 막는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여섯 단계로 기억하고 씻으시면 되는데 우선 손바닥과 손바닥을 문지르고 그다음은 손등, 손가락 사이를 손깍지를 껴서 문질러주시고 손가락도 문질러주고 엄지손가락은 따로 씻어준 후 손등 밑까지 고르게 비누 칠을 하고 물로 충분히 씻어냅니다.

그리고 평소 손톱을 자주 잘라주어야 손톱 밑에 오염이 남아있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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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반드시 뜨거운 물로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100도 이상 끓는 물이 아니면 멸균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온도에 신경쓰기보다는 비누를 사용해서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씻는 게 더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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