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최대 한류축제 '부산원아페'...올해부터 6월 개최

이민재 입력 : 2024.04.04 19:55

<앵커>
국내 대표 한류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올해는 6월에 펼쳐집니다.

당초 10월보다 넉 달 앞당겨진건데, 항공권과 숙소 구하기 어려웠던 외국 관광객들이 좀 더 편하게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가 오는 6월 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최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5세대 아이돌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제로베이스원부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단숨에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하이키는 물론. 완전체 god, 슈퍼주니어-D&E, 엔싸인 등 인기 아이돌 9팀이 총출동해 무대에 오릅니다.

1세대부터 5세대까지를 아우르는 화려한 아이돌 출연진에 국*내외 K팝 팬 3만여 명이 이곳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몰릴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사 시기가 10월에서 6월로 앞당겨졌습니다.

각종 행사 성수기인 10월보다 외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부산을 찾게하기 위해섭니다.

{심재민/부산시 문화체육국장/"각종 축제 이벤트들이 몰려 있다 보니 항공권을 구하기도 힘들고, 숙박도 포화상태가 되거든요. 해외 관객들 그리고 국내 팬들을 좀더 유인할 수 있는 시기가 6월이 더 적절하지 않나."}

콘서트 다음날, 화명생태공원에서는 국내 인기가수와 지역 뮤지션들의 무료공연는 물론 뷰티*푸드 등 시민참여 행사도 이어집니다.

{강규상/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부산에 체류하면서 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콘서트 전후에 다양한 부가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7년 연속 최우수 K팝 콘텐츠로 선정된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의 공식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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