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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택2024>창원 마산합포구, 현역의원-지방의원 맞대결

최한솔 입력 : 2024.03.28 19:25
조회수 : 929
<앵커>
창원 마산합포구에선 현역 여당 후보와 도의원 출신 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모두 과거 마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마산 재도약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옥선 후보가 처음으로 총선에 도전합니다.

약사 출신으로 세 번의 시의원과 11대 경남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터를 닦았다는 평을 듣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현역 최형두 후보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언론인과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고 국회에선 산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마산 자유무역지역 활성화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인물을 통한 마산의 재도약을 최 후보는 정책의 완성을 통한 새로운 마산을 외칩니다.

{이옥선/더불어민주당 창원 마산합포구 후보/"16년 동안 지방의원을 하면서 우리 마산에 뭐가 필요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저는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회의원이 된다면 바로 마산에 필요한 역할들을 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구 후보/지난 4년 동안 국회의원으로서 예산과 정책을 어떻게 확보해야 되는 것인지를 시행착오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 마산을 다시 한번 디지털 시대, 새로운 AI 디지털 경제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낙후된 마산을 새롭게 살리는 데 방점을 찍고 있지만 실현 방안은 조금 다릅니다.

이 후보는 이른바 '새마산 프로젝트'와 국세와 지방세의 재정 분권을 통한 마산 재도약의 발판을 제시합니다.

{이옥선/더불어민주당 창원 마산합포구 후보/"신 마산 프로젝드라고 해서 도로정비와 함께 도시환경을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상권이나 주민들의 문화환경 이런 것들이 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최 후보는 디지털혁신도시와 AI 클러스터 구축을 마산 발전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구 후보/"디지털자유무역지역이 대한민국 최초로 해양신도시에 지정 고시 되었습니다. 이 두 개의 자유무역지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쟁력뿐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서 더 많은 일자리 더 많은 국내외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3.15 의거 발원지인 창원 마산합포구, 마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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