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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PK 경선 마무리...무소속 출마로 선거판 요동(

김민욱 입력 : 2024.03.18 18:33
조회수 : 687
<앵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부산경남지역 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지역 선거판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주민과 당원의 선택을 저버릴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장예찬/무소속 부산 수영구 후보/"저는 오늘(18일)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장예찬 후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부산진을 경선에서 탈락한 정연욱 후보를 수영구에 우선추천했습니다.

{정연욱/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수영 발전이 부산 대개조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총선에 임할 생각입니다. "}

민주당에서는 친명계 영입인재인 유동철 교수가 전략 공천돼 3자 구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유동철/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후보/"해운대구를 능가하는 1등 자치구를 만들겠습니다. 수영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눠서 문화 특화 발전 전략을 쓰고..."}

야권단일화 경선으로 주목을 받았던 연제구에서는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민주당 이성문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진보 진영에서 야권단일화 후보가 나온건 19대 총선 이후 12년 만입니다.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당 허성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간 단일화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PK지역에서 부산은 4년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 현역 교체율이 50%로 비교적 높았고, 경남은 38%를 보였습니다.

부산에서는 지역구를 옮기거나, 탈당 등이 이뤄지면서 교체 폭이 컸습니다.

민주당은 후보들이 대폭 교체되면서 부산은 61%, 경남은 62.5%의 교체율을 보였습니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부산 경남 여야 경선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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