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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기술 개발' 스마트팜도 통합 플랫폼이 대세

박명선 입력 : 2024.03.16 19:24
조회수 : 1123
<앵커>

사람 대신 기계 설비 등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스마트팜'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온실 통합관리가 가능한 기술도 개발됐는데요.

온실 제어를 쉽게 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의 한 스마트팜 딸기 재배 농가!

온실 내부에 설치된 온도와 습도, 환기 등 환경조절 장치가 제각각입니다.

기능마다 제어기들이 따로 있어 호환이 잘 안되고 농가의 관리비용이 커집니다.

{이영우/스마트팜 농가/"시설하우스 내부에서 개별적인 장치를 이용해 환경제어를 합니다.
개별적으로 되다보니 관리 비용 측면에서 상당히 힘들고..."}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ICT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통합 관리 플랫폼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AI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하나의 어플로 온습도 등 여러 조건을 통합 실행할수 있습니다.

{안은기/복합환경제어기 대표/"각 제품들이 호환이 안되서 농가들이 불편한 부분이 많은데, 저희 제품 뿐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도 적용을해서 상호 운영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면 제각각이던 장비들의 호환이 가능해져 농가의 비용부담은 40%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문서와 코드를 공개하고, 기업 10곳이 상용화 제품을 개발중입니다.

{방지웅/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연구사/"이 플랫폼을 통해서 2세대 스마트팜을 도입하게 되면 생산성이 증가되고
노동력도 1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스마트팜의 84%는 초기 형태인 1세대 수준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팜 농장의 높은 초기비용은 농가에게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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