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으로 지역 살린다..교육발전특구 밑그림 공개
김건형
입력 : 2024.02.17 19:25
조회수 : 1842
0
0
<앵커>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민으로 계속 살아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을텐데요.
지역의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는 실험인 교육발전특구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중학교 1학년 5백여명은 지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통학형 계절학교나 숙박형 영수캠프에서 맞춤형 교과 실력을
다졌습니다.
여러 대학이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즐겼습니다.
{이소민/덕포여중 1학년/"영어와 수학공부에 더욱 흥미가 생겨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 됐습니다."}
2년 뒤에는 부산 중학교 1학년생 절반이 참여 가능하게 됩니다.
방대한 규모의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희망 학생 전원을 돌봐주는
부산형 통합늘봄부터,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낼 단계별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골자로 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5가지 중점 전략과 19가지
세부과제가 담겼습니다.
특히 현행 법규를 넘어서는 과감한 특례 제안도 포함됐습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규정에 막혀서 해보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런 것들을 실험적으로 (시행)해서 부산이 제대로 교육을 하고 그것을 전국적으로 확산을 해서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스스로 교육을 혁신해 지역 소멸을 막을 방안을
마련해보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정부 공모사업입니다.
특구에 지정되면 5년간 지원금과
규제 특례가 제공되는데,
최근 마감된 1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40건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이달 말 1차 시범지역이 발표될 예정으로 부산은 지정이 유력합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지난 13일 민생토론회)/"(부산은)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굉장히 좋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는 도시다. 소위 부산발 교육혁명이 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편 경남은 도교육청과 8개 시군이 함께 우주항공 등 5개 지구를 구성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민으로 계속 살아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을텐데요.
지역의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는 실험인 교육발전특구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중학교 1학년 5백여명은 지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통학형 계절학교나 숙박형 영수캠프에서 맞춤형 교과 실력을
다졌습니다.
여러 대학이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즐겼습니다.
{이소민/덕포여중 1학년/"영어와 수학공부에 더욱 흥미가 생겨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 됐습니다."}
2년 뒤에는 부산 중학교 1학년생 절반이 참여 가능하게 됩니다.
방대한 규모의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희망 학생 전원을 돌봐주는
부산형 통합늘봄부터,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낼 단계별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골자로 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5가지 중점 전략과 19가지
세부과제가 담겼습니다.
특히 현행 법규를 넘어서는 과감한 특례 제안도 포함됐습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규정에 막혀서 해보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런 것들을 실험적으로 (시행)해서 부산이 제대로 교육을 하고 그것을 전국적으로 확산을 해서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스스로 교육을 혁신해 지역 소멸을 막을 방안을
마련해보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정부 공모사업입니다.
특구에 지정되면 5년간 지원금과
규제 특례가 제공되는데,
최근 마감된 1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40건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이달 말 1차 시범지역이 발표될 예정으로 부산은 지정이 유력합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지난 13일 민생토론회)/"(부산은)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굉장히 좋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는 도시다. 소위 부산발 교육혁명이 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편 경남은 도교육청과 8개 시군이 함께 우주항공 등 5개 지구를 구성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김건형 기자
kgh@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무면허 운전자 구속, 다음달부터 술타기도 단속2025.05.20
-
하동 쌀 일본 첫 수출, 일석이조2025.05.20
-
돈사 화재에 실습나간 학생 안타까운 죽음2025.05.20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 '뜨거운 감자'로2025.05.20
-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 포기 수순?2025.05.20
-
[주간시정]-대선 공약에 부산 현안 반영은 '미흡'... 북항 야구장 건립은 '아이디어 수준'2025.05.20
-
반도체산업 발전 공약, PK는 '그림의 떡'2025.05.19
-
중소기업 기준 조정 지역경제계 영향은2025.05.19
-
세금으로 먹이지원 시작...삼정더파크 불확실한 미래2025.05.19
-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공연 '라 스칼라'와 함께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