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기름지게 먹으면 '고지혈증'? 사실은
이아영
입력 : 2024.02.06 10:28
조회수 :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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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지혈증을 둘러싼 오해가 많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거나, 몸무게를 줄이면 고지혈증 치료제를 끊어도 된다는 소문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관련 궁금증, 건강365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봅니다.
<리포트>
핏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하나라도 높으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명쾌하게 해석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
(최영식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 원장 / 의학박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병원장 역임 )
{Q.다 같은 고지혈증? 성분부터 따져라? }
{검진을 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을 때는 LDL(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중성지방이 높은지, HDL(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낮은지 보셔야 됩니다.
성분을 골고루 따져보셔야 되겠습니다. }
================================
원인에는 유전적인 결함이 있지만 당뇨나 갑상샘저하증, 콩팥질환도 영향을 줍니다.
경구피임약이나 항고혈압약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술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진 육류, 팜유를 즐겨 먹는 것도 위험합니다.
================================
{Q.증상 없는 고지혈증, 왜 위험한가요? }
{고지혈증이 있다고 해서 어떤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고지혈증이 있으면 오랜 세월이 지나면 혈관 안에 이것들이 침착해서 마치 죽 모양의 동맥경화증을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터지게 되면 심근경색증이라든지 뇌졸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생되죠. }
================================
50대 이후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문제입니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복부 내장지방이 늘면서 혈중 지방 역시 증가하는데요.
이 시기부터는 고지혈증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Q.고지혈증, 완치보다 평생 관리 필요? }
{진료를 할 때 제일 힘든 것이 환자분이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게 되면 언제까지 복용해야 되냐고 물어보는 것이 제일 힘듭니다.
실제 환자분들이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고지혈증이 생긴 것이 아니고 대사장애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보통 약을 복용하게 되면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
고지혈증 약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부작용 걱정과 관련 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복용 여부는 객관적인 피검사 수치를 보고 판단합니다.
================================
(최영식 /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 원장 )
{Q.고지혈증약, 혈당*간 수치 높인다던데? }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는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고요.
약제를 바꾸거나 혈당 조절을 잘 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간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은 약제를 변경하거나 거기에 따른 약제를 중단하거나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
고지혈증은 간단한 피검사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이 있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 가족력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검사받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고지혈증을 둘러싼 오해가 많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거나, 몸무게를 줄이면 고지혈증 치료제를 끊어도 된다는 소문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관련 궁금증, 건강365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봅니다.
<리포트>
핏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하나라도 높으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명쾌하게 해석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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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식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 원장 / 의학박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병원장 역임 )
{Q.다 같은 고지혈증? 성분부터 따져라? }
{검진을 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을 때는 LDL(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중성지방이 높은지, HDL(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낮은지 보셔야 됩니다.
성분을 골고루 따져보셔야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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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에는 유전적인 결함이 있지만 당뇨나 갑상샘저하증, 콩팥질환도 영향을 줍니다.
경구피임약이나 항고혈압약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술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진 육류, 팜유를 즐겨 먹는 것도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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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증상 없는 고지혈증, 왜 위험한가요? }
{고지혈증이 있다고 해서 어떤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고지혈증이 있으면 오랜 세월이 지나면 혈관 안에 이것들이 침착해서 마치 죽 모양의 동맥경화증을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터지게 되면 심근경색증이라든지 뇌졸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발생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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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문제입니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복부 내장지방이 늘면서 혈중 지방 역시 증가하는데요.
이 시기부터는 고지혈증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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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고지혈증, 완치보다 평생 관리 필요? }
{진료를 할 때 제일 힘든 것이 환자분이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게 되면 언제까지 복용해야 되냐고 물어보는 것이 제일 힘듭니다.
실제 환자분들이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고지혈증이 생긴 것이 아니고 대사장애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보통 약을 복용하게 되면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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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부작용 걱정과 관련 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복용 여부는 객관적인 피검사 수치를 보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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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식 /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 원장 )
{Q.고지혈증약, 혈당*간 수치 높인다던데? }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는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고요.
약제를 바꾸거나 혈당 조절을 잘 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간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은 약제를 변경하거나 거기에 따른 약제를 중단하거나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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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간단한 피검사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이 있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 가족력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검사받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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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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