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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30부산엑스포 박형준 시장 대담

임택동 입력 : 2023.11.27 21:01
조회수 : 688
<앵커>
2030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습니다.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치 후보국들간 긴장감이 팽팽한데요,

KNN 취재팀과 만난 박형준 부산시장은 역전승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번 엑스포 유치전을 두고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투표 직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박형준 시장을 모셨습니다."

주우진> 후보국들의 막판 유치전이 매우 뜨겁습니다. 파리 입성해서 지금까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박형준> 지지를 이미 선언한 나라들 보다는 가능하면 아직 태도가 중립적이라고 생각되는 나라들하고 또 일부는 상대 지지국가라 하더라도 전환을 시킬 수 있는 대상을 찾아서 저희가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주우진>2차에서 역전승을 하려면 사우디 지지표도 흡수해야 합니다. 어떻게 설득하고 있나요?


박형준>엑스포가 어디에서 열리는 것이 적합한가 이런거를 고려할 때 움직일 수 있는 표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3자 대결이었을때 하고 2자 대결이었을 때 하고는 표의 유동성이 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들을 모으면 1차에서 좀 차이가 나더라도 2차에서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본부의 입장입니다.

주우진>일본 정부가 부산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한국 지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박형준> 일본의 지지를 받았다는 것은 그동안 한일관계가 개선됐다는 라는 것을 반영한 현상이라 생각하고요.
또 일본 뿐만이 아니라,,, 이제 저희가 끝까지 아프리카나 카리브, 태평양 도서국 이런 나라들에서 표를 몇개를 더 얻을 수 있느냐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 같습니다.

주우진>내일이면 투표가 실시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고 계실텐데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박형준>엑스포 유치과정을 통해서 우리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비상할 수 잇는 계기를 확실히 확보했다고 생각하고요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소식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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