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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성묘 행렬에 나들이 인파 '북적'

황보람 입력 : 2023.09.29 18:26
조회수 : 879
<앵커>
오늘(29)은 민족대명절 한가위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성묘에 나서거나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지역 명소 곳곳이 붐볐는데요,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내내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원묘원에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묘원 곳곳은 성묘객들로 붐빕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제수음식을 놓고, 가족들 하나 둘씩 절을 올립니다.

코로나19로 몇 년만에 온가족이 함께 산소를 찾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심일순/경남 창원시/"코로나19가 있어서 2~3년 동안 못 오고, 이번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이렇게 같이 왔습니다. 음식 해서 같이 앉아서 먹고 즐겁게 지내고 하니까 참 좋습니다."}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도 가족 단위 방문이 이어집니다.

실감나는 공룡 모형이 엑스포장을 메우고,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전시관에는 입장을 위한 긴 줄이 늘어섭니다.

{오현진/전북 전주시/"명절도 길고 해서 1박 2일로 아이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고 내려왔습니다."}

{장서우/경남 통영시/"추석 연휴 맞아서 아이들이 워낙 공룡도 좋아하고, 놀이공원 가고 싶어해서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나들이 나왔습니다."}

황금연휴 기간동안 공룡엑스포를 포함해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 명소 곳곳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는 오늘 하루만 5만명이 찾기도 했습니다.

떄문에 시내 주요도로와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내내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늦게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차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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